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5 오후 02:46: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인물포커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박윤일
대한민국신지식인, 등단시인
경북대, 국립충주대 외래교수(전)
상주, 고지환 변호사 사무국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21:5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빨리 흐르고 어떤 이에게는 천천히 흐르는 것이 아닙니다. 흐르는 시간을 탓하지 말고 자연의 이법에 순응하며, 겸손하고 감사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늙어 간다는 것은 대자연의 이법이며, 질서이기도 합니다. 가을바람이 나뭇잎을 땅에 뿌리면 봄은 새로운 잎으로 숲을 덮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유한한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첫째, 가능한 즐겁고 재미있게 사십시오.
세상사는 어떻게 사고하며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슬퍼하는 것은 슬프게 생각하기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슬픈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 얼마든지 기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낙천적인 사고로 살아가십시요. 주위에 재미있고 즐거운 일들을 찾으면 얼마든지 즐거운 일들이 있습니다.

둘째, 젊게 사고하며 사십시오.
내가 젊게 생각하며 산다고 어느 누구가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청년으로 사십시오.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사십시오. 그리고 무엇에나 열정적으로 임하십시오. 열정적이고 변화를 추구하며 살면 세상은 그대에게 열광적인 삶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누우면 죽음이 가까이 노크하나 움직이면 소중한 삶이 그대 가까이 다가옵니다.

셋째 꿈을 잃지 마십시오
네들란드 철학자 스피노자는 “내일 이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어느 누구에게나 보장된 날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보장되지 않은 내일이라고 오늘을 헛되게 보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염원하던 내일입니다. 꿈을 가지고 재미있든지 가치있는 일을 하며 사십시오. 그리고 과거에 속박되어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습니다. 새로운 물로 수레바퀴를 돌리며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의 출발점입니다.
우리가 잘못을 반복해도 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웃을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주변사람들과 함께 한 올 한 해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따뜻하고 가슴 벅찬 일들로 가득 메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2014년 12월 15일

박 윤 일 드 림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
문경시, 2025년 농어민수당 ..
대통령 선거에 문경 지역공약 채..
부처님께 간절히 청원 드리옵니다..
새재포럼 ‘문경 역사의 미’라는..
「문경시, 공원행복경로당 준공식..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인사 및 행정 운영에 대한 내부..
최신뉴스
경북도, 제103회 어린이날 기..  
한인 경제인 화합의 장’2025..  
부처님께 간절히 청원 드리옵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자원봉사..  
경북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  
아버지..  
문경署, 문경찻사발축제 ‘찾아..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신현국 문경시장,‘중앙공원 정비..  
“청소년 진로탐색의 꽃을 피우다..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  
2025 행복1번지 점촌5동 한..  
2025 문경찻사발축제 주요행사..  
임이자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상..  
2025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현..  
[호서남초] 2025학년도 호서..  
[호서남초]‘제26회 증평인삼배..  
한마음으로 뛰고 웃는 호계교육 ..  
가족과 함께 웃고 달린 하루, ..  
함께 지키고 함께 찾는 사제동행..  
유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한..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제일..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주..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시, 2025년 건물번호판 ..  
마성면 새마을회, 선진지 견학..  
영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문경읍과 문경의용소방대, 합동 ..  
문경대학교 캠퍼스‘보랏빛 향기와..  
닭치고 노쇼(No Show)? ..  
[호서남초] 서울에서의 즐거운 ..  
소중한 학교생활을 되새겨봐요!..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하는 즐거..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