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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박윤일
대한민국신지식인, 등단시인
경북대, 국립충주대 외래교수(전)
상주, 고지환 변호사 사무국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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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빨리 흐르고 어떤 이에게는 천천히 흐르는 것이 아닙니다. 흐르는 시간을 탓하지 말고 자연의 이법에 순응하며, 겸손하고 감사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늙어 간다는 것은 대자연의 이법이며, 질서이기도 합니다. 가을바람이 나뭇잎을 땅에 뿌리면 봄은 새로운 잎으로 숲을 덮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유한한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첫째, 가능한 즐겁고 재미있게 사십시오.
세상사는 어떻게 사고하며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슬퍼하는 것은 슬프게 생각하기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슬픈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 얼마든지 기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낙천적인 사고로 살아가십시요. 주위에 재미있고 즐거운 일들을 찾으면 얼마든지 즐거운 일들이 있습니다.

둘째, 젊게 사고하며 사십시오.
내가 젊게 생각하며 산다고 어느 누구가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청년으로 사십시오.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사십시오. 그리고 무엇에나 열정적으로 임하십시오. 열정적이고 변화를 추구하며 살면 세상은 그대에게 열광적인 삶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누우면 죽음이 가까이 노크하나 움직이면 소중한 삶이 그대 가까이 다가옵니다.

셋째 꿈을 잃지 마십시오
네들란드 철학자 스피노자는 “내일 이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어느 누구에게나 보장된 날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보장되지 않은 내일이라고 오늘을 헛되게 보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염원하던 내일입니다. 꿈을 가지고 재미있든지 가치있는 일을 하며 사십시오. 그리고 과거에 속박되어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습니다. 새로운 물로 수레바퀴를 돌리며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의 출발점입니다.
우리가 잘못을 반복해도 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웃을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주변사람들과 함께 한 올 한 해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따뜻하고 가슴 벅찬 일들로 가득 메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2014년 12월 15일

박 윤 일 드 림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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