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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급선무입니다.
뼈를 묻어야 할 내 고향 문경의 현실 조명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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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서문

본지가 벌써 창간 7주년을 넘기며 지령 100호를 기록했고, 이번 호는 지령 101호입니다. 고심하던 '인터넷문경시민신문'과 문경시민신문이 운영하는 '새재 몰'도 창립해 발 빠른 보도와 특산품 팔아주기 사명을 다하고 있으며, 발행인도 바뀌어 봉사인력도 늘어나 생생한 현장 취재도 잘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은 따르고 있으나, 독자 및 시민 분들에게 더욱 서비스할 수 있어 다행으로 여기며 제 각각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어려움과 제반 활동들이 파노라마가 되어 눈앞을 스칩니다. 필화사건으로 구속되어 미풍양속의 문경사회에서 상상하기조차 싫은 수천 명에 달하는 처벌탄원과 일부 공직자들을 포함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필자의 구속 증인이 되었던 가슴 아픈 기억들도 이젠 희미한 기억과 말릴 수 없는 세월의 언덕으로 사라지고, 이렇게 발행 7년차(지령 101호) 연말에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과 광고주 및 독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된 점,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도와준 만큼이라도 언론의 사명을 다했는지...뒤돌아보면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오랜만에 필을 들고 몇 가지 하소연 내지 소회를 밝히고자 합니다.

현재는 소통과 화합이 급선무입니다.

관계 인사들의 노고로 그간 예산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됐던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예산이 3배로 껑충 뛰어 대회 운영에 큰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큰 세계대회를 앞둔 현시점에는 소통을 통한 시민 화합이 급선무입니다. 이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기본자세입니다. 그런데 문경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갈등과 반목의 물줄기가 다시 용솟음치고 있지 않습니까? 마치 붉은 문경온천물이 솟아나듯이... 이래서는 안됩니다. 결단코 안됩니다.

진남철로자전거 문제 정직한 보고 아쉬워요.

하소연 한번 해봅시다. 문경시의 재정 효자노릇을 한 원조 진남철로자전거로 인해 필자는 거금(총 10억 이상)을 투자하여 부지를 마련하고, 펜션을 짓고, 식당과 편의점과 승마장을 유치하여 모름지기 체험마을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이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이러한 때에 다른 곳에 철로자전거를 남발하고, 정작 존치시켜야 할 진남역은 폐쇄한다니 말이 되는 일입니까? 게다가 정직해야 할 공무원이란 분들이 거짓말로 필자를 아주 나쁜 사람으로 음해, 거짓 보고해 현 시정책임자와 필자를 고의로 갈라놓고 있어 정말 혀를 찰 노릇입니다. 필자는 갈라지는 게 겁나는 것이 아니고 이런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예기인 즉, “주차장이 없어 진남역을 살릴 수 없고, 필자가 주차장을 마련하는데 큰 방해를 하고 있다”는 거짓 보고였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필자의 땅을 밟고 진남역 주차를 하고, 차량들이 통행을 해도 다른 지주들은 연 300만원의 임대료를 받는데, 필자는 문경시에서 임대료나 받아먹는 사람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7년간 무상으로 사용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복선공사를 하며 가은선 진남터널 보수공사를 할 때에도 이웃에서 물을 주지 않아 필자에게 와 사정하여 기꺼이 엄청난 물을 대주었습니다.(지하수라 물량만큼 전기료가 불어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시유지와 국토해양부 땅이 많으니 주차장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으며, 사유지가 필요하면 적정 가격으로 매입해주겠고, 여의치 않으면 필자의 땅이라도 내놓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필자가 주차장 마련에 방해꾼으로 거짓보고가 됐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로고...정말 세상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리고 진남역 주변 포장마차가 생기고 난 이후에 위생 문제로 무상으로 전기를 대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진 철거를 조건으로 전기를 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사실 포장마차도 막무가내로 철거하기보다는 타지처럼 집단화-위생화-관광자원화해 몫 좋은 곳에 자진 이주시켜야 합니다. 필자의 땅이라도 내놓을 용기가 있습니다. 이 문제도 필자가 포장마차 분들을 두둔한다며 음해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계 쪽 귀농-귀촌단지 버섯마을 사업에도 "문경시에서 땅 매입하는데 매입자금을 도와줬다"며 거짓선전을 하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분통이 터질 노릇입니다. 문경시에서 도와주고 싶어도 땅 매입 자금까지 도와줄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한심합니다. 다행히 종친 분들의 노력으로 진실이 알려지게 됐으니 늦게나마 위안이 됩니다. 한 가지 예에 불과하나 시장이 바뀔 때마다 필자와 시정책임자 간에 일부 공무원들이 이간질을 하여 왔었기에 큰 충격은 없습니다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 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지곤 합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서로가 후회하곤 했습니다.

안티의 안티는 긍정입니다.

또한 필자를 안티의 앞잡이라고 말들하며 씹고 있습니다. 민주화도 안티였고, 경북도지사가 질책했던 고모산성 밑 하수종말처리장도 안티였으며, 내륙고속도 마을 앞 노선으로 변경도 안티였고, 문경온천(기능성) 죽이기 반대도 안티였으며, 병풍바위 훼손 반대도 안티였고, 한반도 운하 반대도 안티였습니다. 어린이가 물놀이하다 시 관리 수문에 끼여 죽었는데도 시에서 책임없다 하는 문제에 대해 법정투쟁해 승리한 안티였고, 성균관대 휴학생이 학비를 벌려고 강사를 하다 중학생들과 물놀이 함께 가서 안타깝게도 장마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그 어린 학생들을 구하다 함께 사망했지만 의사자 지정이 않돼, 그 인정을 위해 법정투쟁해 결국 승인을 받고, 시민 모금으로 사고 현지인 진남교에 의사자 비석을 세운 것도 안티였습니다. 수년이 걸려 1,300만 낙동강 유역민의 근원인 낙동강 발원지가 역사적으로 문경새재(초점)도 함께라는 사실을 학문적으로 밝혀 어려운 문화재 형성 변경까지 해가며 낙동강 유역청 및 경북도와 문경시의 협조 하에 이를 조성 했으나 매년하는 발원제 예산마저 삭제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박물관 건립과 낙동강 발원지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안티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독선 시정을 개선하고 진정한 여론을 형성키 위한 본지의 창간도 안티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런 아픈 세월로 가계도 어려워졌으며 이제 초로가 다 됐습니다. 현재는 본의 아닌 문경시와의 협약(버섯산업화 및 귀농-귀촌마을 형성)을 성실히 수행키 위해 수입 한 푼 없는 상황에서 이제까지 3년 차를 견디고 있습니다. 모든 걸 잊고 최근 송고버섯 시범포의 성공을 계기로 마지막 귀농-귀촌 버섯마을 조성을 위해 이 한몸 바치고 있습니다. 몸을 숨기기 보다는 올바른 대업을 위해 나설 때 나서야 하는 것이 민주시민의 기본 양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하며 명분과 가시밭길을 위해 나서는 것이 우리 국가-사회와 자손만대를 위한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돈이 부족한 필자로서는... 그런데 정말 돌이켜 봅시다. 나서야 할 때에 몸 낮추고 있다가 비겁하게 세월이 지나니 잘못됐다고 손가락질하며 후회해본들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왜 안티입니까? 잘못된 것의 안티는 긍정이라는 변증법도 모르십니까?

문경온천(기능성) 논의, 2015 대회 이후로 미뤄야!

마지막으로 최근 문경온천 문제도 생각해봅시다. 죽기 전에 필자가 살고 있는 고향과 농촌을 위해 버섯귀농마을 조성으로 시와 협약을 맺고, 현재 3년차 사업을 전력 투구해오고 있습니다. 마땅한 벌이도 없이 헌신적으로 매진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온천폐쇄(매각 또는 민간위탁) 논의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으로 언론을 통한 사실 보도는 하되, 대책위원 참가에 대해서는 위원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필자의 사업에만 매진키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필자가 대책위 선두라며 음해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음해를 해도 개인적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직언은 바로 충언이요, 바른 여론의 전달이며, 소통을 통한 화합의 지름길입니다.

결어

필자 자신의 변화는 돌아보지 못하고 개혁을 위한 일에 앞장선다는 것이 불화살의 표적이 될 줄이야... 하기야 개혁세력에 대해서는 부모 죽인 원수보다 더 미워한다는 말이 새삼스럽습니다. 하소연이니만큼, 청렴하신 공직자 분들의 많은 질책과 조언을 바라며 제발 있는 그대로 보고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심히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고 맙니다. 필자만이 아니라 이것은 세상의 이치입니다. 바라건데, 역지사지의 마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4년 12월 15일

전 문경시민신문 발행인 김석태 배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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