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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 펼쳐
점촌5동새마을회(회장 박병희, 부녀회장 김영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25일(화)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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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5동새마을회(회장 박병희, 부녀회장 김영숙)는 23~24일 양일간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13명이 함께 했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이 한해 동안 땀흘려 가꾼 고구마 판매 등으로 모은 기금으로 400여 포기의 배추 속을 사랑과 정성으로 채웠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무의탁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경제적, 건강상의 이유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13개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박병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이 모두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하고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인환 점촌5동장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매서운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취약계층에게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며, 지역의 소외계층과 긴급구호가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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