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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초, 점촌 으뜸둥이들의 한마음 학예발표회 개최 등
학부모 학교폭력예방교육
점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 관람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24일(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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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초등학교(교장 최경석)는 지난 20일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겸한 점촌 으뜸둥이들의 종합 학예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키워온 소질과 특기를 발표함과 동시에 그동안 실시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모습들을 학부모 및 지역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 되였다.

각 학급에서 이루어진 교육활동 및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결과물로 여러 작품들을 전시하고, 틈틈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서 펼쳐보였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수업시간의 활동결과물, 방과후교육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의 교육활동 성과를 스스로 확인했으며, 작품전시회를 통해 서로의 작품 감상을 통해 문화예술 감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이루어진 무대 공연에서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발표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점촌초 최경석 교장은 “이번 종합학예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발표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며 소중한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는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점촌초등학교는 22일에 학부모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감정을 적절하게 받아주어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좀 더 생기있고 즐겁게 하기 위한 감정코칭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였다.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제한하여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와주고 우리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황정현 구미 아동청소년상담소장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의를 통해 "학부모님들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들의 감정을 받아들여 즐거운 학교생활 뿐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칭찬에 입을 모았다.

특히 특강시간 짬짬이 컵만들기를 실시해 연수도 듣고 체험도 하는 일석이조의 알찬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점촌초등학교 학부모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의 계기가 되었다.

ⓒ 문경시민신문
이어 점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경석)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24일 점촌초등학교 으뜸관에서 ‘인형극 관람’을 하였다.

호빵 아저씨는 기타 반주에 맞추어 노래와 율동을 하면서 시작을 알렸다. 마술은 아이들을 무대에 올라와서 함께 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어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였다. 풍선으로 숫자 만들기, 리본 만들어 친구 목에 달아주기, 천을 투명 통에 막대로 넣게 하면 우산이 되면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나라를 경험했고, 무대에 나온 친구들에게는 비밀주머니에서 선물도 가져가게 했다.

인형극을 보기 전 손 인형으로 인형극 친구들을 불렀다. 할머니가 김매기에서 지고 내가 만든 맛있는 팥죽을 먹어보고 나를 잡아먹으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반전의 매력이 있다. 팥죽을 얻어먹은 송곳, 똥, 절구, 두더지, 지게 친구들이 서로 힘을 모아 할머니를 구하고 호랑이를 물리친다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들과 함께 소리도 지르고, 이야기도 주고받으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동심을 느끼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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