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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면새마을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등
농암면 새마을회 김장담가주기 행사
다문화가정과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
새마을지도자호계면협의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4년 11월 19일(수)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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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동로면 새마을회(회장 정해대, 부녀회장 정순애)는 지난 18-19일 이틀간 부녀회장 자택에서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회원 40명이 참여해 총 3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됐다.
정순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완수 동로면장은 우리 면민들이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힘써주신 새마을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지역 유관단체의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19일 농암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삐 모여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치뤘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을 포함해 전기석 농암면장, 이상훈 자치회장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뤄졌다. 어제 미리 절여둔 배추김치 400포기에 일일이 정성스럽게 양념을 준비해 한 포기 한 포기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각 마을 경로당, 요양시설, 야간근무시설 등에 배부하였다.
바쁘신 일정 가운데도 행사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윤환 문경시장이 방문해 주셨으며, 박순자 부녀회장은 새마을회원 및 단체장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주변 이웃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기석 농암면장은 “주변 이웃에 나눔 손길을 펼쳐주신 새마을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을 이어받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원순) 회원과 다문화여성 30여 명은 18일~ 19일 양일간 청수식품에서 기증한 배추 400포기로 여성회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문경시 18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결연을 맺은 다문화 가족 30명은 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국음식문화를 가까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김장만들기 체험을 넘어서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에게도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을 전달함으로써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었다.
여성단체협의회 김원순 회장은 “김장만들기 체험을 다문화가정과 함께 함으로써 조금 더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익숙해져서 조금이나마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고, 또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김장을 전하면서 위로해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새마을지도자호계면협의회(협의회장 이경희, 부녀회장 이화숙) 회원 30여 명은 다가오는 겨울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19일 호계면사무소 전정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들은 17일 새마을 나눔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했고 18일은 배추 절이기와 양념 속을 준비하는 등 이날 행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해 왔다.
이경희 새마을협의회장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운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다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고, 이화숙 부녀회장은 “올해 김장담그기 행사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치르게 되었지만, 참여자분들의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추위도 고됨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새마을남녀지도자분들이 애써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참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소외이웃 없는 따뜻한 호계가 되었다”며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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