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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스]
박 대통령, 사우디 「살만」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결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9일(수)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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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브리즈번 컨벤션 센터에서 「살만」 사우디 왕세제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사우디 간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살만」 왕세제는 現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고령(만 92세)인 관계로 현재 실질적 국정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방장관을 겸직 중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말 서울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계기에 방한한 사우디 경제관련 장관들과 양국 경제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유익한 접견 기회를 가졌다"고 하면서, "동 포럼이 기업인들 및 장관급 인사들의 참여 하에 개최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정부 간 분야별 실질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제17차 한-사우디 공동위를 금년 4/4분기 중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우디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 석유기반 경제에서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데 있어 한국은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양국이 기존의 에너지·건설 분야를 넘어 보건·의료, 국방·방산, 금융, 원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ICT,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살만 왕세제는 "사우디가 중동지역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우디는 포스트 오일 대비는 물론, 오일만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에 준비하였다가 갑작스런 국내 사정으로 연기하였던 사우디 방문을 내년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 간 광범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살만 왕세제는 "언제든지 박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한국은 사우디에 중요한 국가로서 한국과 사우디 관계는 '파트너쉽'이란 표현이 필요 없을 정도로 공고한 관계"라고 평가하고, "지난 970년대부터 사우디 인프라 구축과정에서 축적·각인되어 온 한국인들의 근면함은 잘 알려져 있다" 말했다.

박 대통령은 "치적 변혁기의 진통을 겪고 있는 중동지역 내 정세 안정자로서 중요 역할을 하고 있는 사우디의 역할을 평가하고, 한국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평화를 위해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살만 왕세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있으나, 특히 중동지역은 여러 문제들이 집중된 지역으로 사우디는 이 지역의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양국이 중동문제, 북핵문제 등에서 계속 협력하여 나가자"고 말했다.

사우디는 중동·아랍 지역의 중심국으로서 G-20 회원국이자 세계 최대의 산유국인 바, 한국과는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우리의 최대 원유 공급국(전체 도입 물량의 약 31%), 최대 해외건설 수주 시장(전체 누적 수주액의 약 20%), 중동 지역 최대의 경제 협력국인 점 등을 감안 할 때, 금번 한-사우디 정상회담은 향후 사우디와의 협력 강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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