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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고 정구부, 제95회 제주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지난 3일 제주도 연정 정구장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2일(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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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서기석) 정구부팀이 지난 3일 제주도 연정 정구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對 인천광역시 대표 인천고등)에서 첫 세트부터 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승리하여 금메달의 영예를 차지했다.(감독 임성열, 코치 백현식. 선수 : 김용준, 임민호, 금창연, 조현재, 신대형, 백경훈, 권경호)

문경공고 정구부는 지난 2009년도 대전에서 열린 전국체전 당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후 5년 만에 전국체전 단체전 정상을 탈환해 기쁨을 더 했다.

문경공고는 1회전 충남 홍성고에게 3: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해, 광주광역시 동신고에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고, 준결승 맞상대 충북 음성고에 3-1로 멋진 경기를 펼친 후 결승전에 진출했다.

문경공고는 결승전에서 인천광역시 대표 인천고등을 만나서 1세트부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 접전의 경기를 펼친 끝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경기를 관전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안겨 주었다.

문경공고 서기석 교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해 매우 기쁘다”면서, “매년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후, 전국체전에서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했었는데, 올해 감독, 코치, 선수들이 모두 의기투합하여 최선을 다했기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운동부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학교가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얻은 명품교육의 쾌거이며, 특히 경상북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문경공고 교직원들의 성원과, 모교 정구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문경장학회 고규환 회장(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을 비롯한 문경공고 동문들의 뒷받침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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