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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기능성온천을 살리자.
전 문경온천살리기 추진위원장 김윤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1일(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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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자연이 아름다운 문경지역이 전국에서 가보고 싶은 관광지 1위에 오르고 살기좋은 고장이라 귀농 인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할 때마다 늘 우리들의 고향, 문경이 자랑스럽고 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지키고 살아가고 있음에 늘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온천수를 가진 우리 고장 온천에 10년 전부터 어느 한 곳에 특혜를 주기 위한 일들이 일어 나고 있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은 지 8년도 채 되지 않은 시민의 온천인 기능성온천을 매각 또는 민간 위탁한다는 발상이고, 현재 시민들의 큰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인요양병원 근처 지하에 이미 수십억원이상의 비용을 들여 공사를 하여 시민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능성 온천을 대다수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매각 또는 민간위탁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는 현 상황이 누가 보더라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현재 조금 적자가 나고 있다는 핑계로 시민의 혈세가 사용되어 건립된 기능성온천을 하루 아침에 무조건 매각 또는 민간위탁하겠다는 결정을 한다면 또 다른 재정의 낭비가 아닐까요? 또한 이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일까요? 과연 진정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행정일까요? 아니면 어느 한 곳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행정은 아닐까요? 이미 문경시의 많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비장애인 뿐 아니라, 외지의 관광객들도 애용하고 있는 문경의 관광자원을 현재 적자라는 이유로 매각 또는 민간위탁만 하려고 든다면 그것은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절대 멀리 내다보는 행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기능성온천이 없어진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도는 것에 대해 현 시장님께서는 당신께서 당선되시면 절대 그런 행정은 펼치지 않을 것이며, 기능성온천은 지금처럼 시민을 위해 영구히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 약속은 필자를 포함하여 기능성온천을 시민의 장소로서 시민의 힘으로 지키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은 여전히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 원시안적 안목을 가진 시장님이 시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을 펼치시길 필자 뿐만 아니라, 모든 문경시민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질이 좋아 각종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어 현재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기능성온천을 찾아오고 있으며, 장수시대에 온천욕은 빼놓을 수 없는 힐링 방법이기 때문에 문경시를 알리는 중요한 관광자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이 아닌 문경시에서 운영하는 온천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즈음 적자나는 공기업이 문경온천 뿐일까요? 하나 예로 개인이 운영하는 시내버스 회사에 일년에 몇십억씩 시민의 혈세로 보조도 주는 사례도 있습니다. 문경시에서 관리부족으로 다소 적자가 난다고 운영방법이나 비용관리를 통한 흑자경영을 위한 경영개선으로 상생의 길은 모색하지 않고 무조건 매각 또는 민간위탁하겠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것이 현명하고 시민을 위한 길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표로 당선되신 시장님, 의원님들은 시민의 바람을 절대 외면하면 안되며, 만약 더 이상 시민을 무시하는 행정을 한다면 또다시 갈등과 반목이 반복되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문경시장님, 시의장님, 시의원님 제발 시민의 문경온천을 복지차원에서 영구적으로 자손만대까지 보존해 주십시오.

문경시민 여러분! 우리 온천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 주십시오. 시민의 행복과 기쁨을 빼앗아 가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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