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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 ‘신명의 소리여행’ 즐거운 축제 한마당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 힐링 국악콘서트 주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1일(화)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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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10일 오후 2시에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이정철) 대공연장에서 지역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나는 예술여행’의 하나로 힐링 국악콘서트 ‘신명의 소리여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우리 민족의 喜(희), 怒(노), 哀(애), 樂(락)을 풍물연희와 소리 굿으로 풀어내는 1마당(축원의 소리)이 펼쳐졌고, 다이나믹한 한국인의 힘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2마당(신명의 소리)이 이어서 연주되었다. 그리고 관객이 연주자가 되고 놀이꾼이 되는 3마당(소통의 소리)으로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특히, 연주자와 관객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북을 두드리는 ‘타(打)-연주자’나 이를 즐기는 ‘락(樂)-관객’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는 신명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이동재 사업담당은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인정하며, 생각하며, 나누며, 이해하는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지난 1992년 창단되어 서울드럼페스티벌과 북유럽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세계민속축제 초청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탄탄한 연주 기량과 창작마인드 그리고 공연 노하우를 갖춘 역량 있는 단체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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