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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 에너지 동아리 경진대회 수상 등
자전거 박물관 견학 및 케이크 만들기
2014 과학전시품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제28회 서봉기 단축 마라톤대회 초등부 단체전 우승
‘모전 SESE나라’, 학부모와 함께 하는 캠페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4년 11월 11일(화) 06:26

모전초등학교(교장 홍영목) 모전SESE나라 동아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의 ‘2014년 에너지사랑 경진대회’ 실천사례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모전초등학교 모전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동아리로서 지난 4월 초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에너지 관련 체험, 에너지 이해교육, 에너지 현장학습,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등으로 직접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가정과 지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도교사 박정희는 그동안의 모전SESE나라 활동들을 보고서로 제작하여 에너지사랑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동아리 학생들의 참여와 노력, 실효성을 인정받아 실천사례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동아리 회장 안혜연(6학년) 학생은 “우리들이 1년 동안 실시했던 에너지 절약활동들로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고, 저부터 더욱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모전초등학교 박호준(6학년), 도덕우(5학년) 학생은 체험기 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홍영목)은 6일 공동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의거 점촌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점촌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친구들과 상주자전거박물관 견학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먼저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생겨난 자전거박물관 견학에서는 전시된 세계 여러나라의 자전거들과 자전거들의 변천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전거의 여러가지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곳에서는 유아들이 직접 타보고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입체영상관에서 달 착륙과정을 담은 영화를 조용한 가운데 20분 동안 몰입해서 관람하였다. 주변의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박물관 마당으로 나와 친구들과 함께 준비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신나게 가을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도 타고 우정도 쌓으며 가을을 만끽하였다.

요리학원으로 이동하여 유아들이 직접 사랑하는 부모님께 선물할 케이크를 만들었다. 크림을 짜서 모양을 만들고 귤, 키위, 포도, 방울토마토 등으로 장식을 하며 정성들여 만들었다. 만든 케이크를 들고 오면서 “가족과 함께 파티할 거예요”라고 말했고, 드리면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할거예요" 하면서 케이크에 유아들의 고운 마음도 함께 담아서 오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모전초등학교 정은실 교사는 지난 6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 주체 한국발명진흥 운영으로 이루어진 『2014 과학전시품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전시품 제작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전시품으로 제작하여 국립과학관에 전시, 관람객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원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생긴 경진대회이다. 대회 우수작품은 전시품 전문가가 설계, 제작하여 2015년도 국립중앙과학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모전초 정은실 교사는 과학분야, 5개의 주제 중 ‘자기력과 전기력을 표현하는 전시품’에 응모하여 '롤러코스터 위의 자석 기차'라는 작품을 만들어 이 대회에 응모를 하였다. 1차에 200여 팀의 작품에 대한 서면심사와 유사작 심사에 통과하고 2차 대면심사(PT) 50작품에 선정되어 3차 11월 6일 시작품 발표에 참여하여 중소기업청장상 장려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모전초 정은실 교사는 “이번 대회 1차부터 3차에까지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학습할 수 있도록 시작품을 만드는데 노력했고, 이번 대회의 과학작품들이 학습교재로 만들어져서 학교수업에서 많이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7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서봉기 단축 마라톤대회’에 참가해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가 주최하고 문경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서봉기 단축마라톤대회는 전 봉명그룹 설립자인 고(故) 이동녕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아호를 따서 매년 열리고 있으며 대회 운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각각 3㎞, 5㎞, 10㎞ 단축코스로 시내 일원을 달리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모전초 학생들은 초등 남자부에서 1위 홍현선, 4위 이주호, 6위 안경우, 12위 조용빈, 여자부에서 1위 박연주, 2위 방주은, 4위 김지효, 6위 안지혜, 8위 박수연의 좋은 성적을 거둬 초등부 단체전 1위의 영광을 얻게 되었고, 홍현선 학생이 초등부 최우수선수의 영예도 얻었다.

모전초 학생들이 평소에 꾸준히 노력한 것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고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빛내고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해 본다.

홍영목 교장은 “이번 서봉기 단축 마라톤대회를 통해 문경체육의 발전과 인재양성은 물론, 수많은 우수 마라토너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모전초 육상부를 지도하는 임진수 교사는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고 육상에 대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7일 아침 8시부터 40분 동안 모전 sese나라 동아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에너지 지킴이 동아리인 모전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는 지난 4월 3일에 건국하여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에너지 지킴이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에너지 지킴이 활동의 하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학부모와 함께 아침 등굣길 학생들에게 펼쳤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모전SESE나라의 박정희 지도교사는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에너지 절약 홍보를 펼쳐 학생들에게 에너지절약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함께 동참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캠페인 참가소감을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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