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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문화예술회관 품바공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9일(수)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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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과 함께 하는 품바 이계준씨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품바공연이 있었다.

약 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1시간 30분간의 공연은 관객과 어우러진 시대 풍자극으로, 지난 1981년 9월 20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800여 회 전국 순회공연을 하였다.

이들은 지난 1978년 서울 민예극단 정극으로 데뷔한 충북 제천 출신의 이계준 씨(54)와 4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품바공연단이다.

↑↑ 품바 이계준씨
ⓒ 문경시민신문
품바 이계준씨는 품바를 하기 위해 약 50일간 충남 공주와 부여 버스터미널에서 실제 걸인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제일 인상 깊었던 공연은 지난 2012년도 경주에서 수천명의 관객과 함께 한 공연이었고, 앞으로도 전국을 돌며 품바공연을 꾸준히 할 것이며, 특히 내년도에는 한국의 아리랑을 한데 모아 아리랑을 노래하고 싶다”고 전하고, “문경새재아리랑 전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 순회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인사를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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