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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따뜻하고 뜻 깊은 경찰의 날’ 보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 전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1일(화)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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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김청수)에서는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부부 및 형제경찰관들이 주축이 되어 가족과 떨어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홀로 쓸쓸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관내 김모 할머니(72세) 자택을 방문하여 연탄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며 뜻 깊은 경찰의 날을 보냈다.

문경경찰서와 김 할머니와의 인연은 지난 7월 초순경, 홀로 방을 얻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 힘겹게 생활해 오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기초수급자 선정이나 다른 지원은 전혀 받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김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문경경찰서(여성청소년계)에서는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긴급생계비(8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매월 상담사 방문을 통해 심리상담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는 부부 및 형제 경찰관들이 김 할머니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현재 문경경찰서에는 부부경찰관 7쌍, 형제경찰관 1쌍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딱한 사정에 놓인 김 할머니에 대한 작은 나눔을 통해 경찰의 날에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경찰관들은 김 할머니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 연탄, 쌀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며 항상 건강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도록 작은 마음을 전했다.

김 할머니는 "찾아오는 사람 없이 외롭게 보내고 있는 자신에게 경찰에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보살펴 주어 감사하다"고 눈물을 훔쳤지만, 할머니의 얼굴은 예전보다 한결 밝아지고 편안해 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부경찰관인 김혜진 경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이웃들이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그 분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할머니와의 만남을 통해 이웃과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어 그 어느 때 보다도 뜻 깊은 경찰의 날을 보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청수 문경경찰서장은 “하반기 문경경찰의 역점시책인 ‘4+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발 맞춰 이번 경찰의 날 부부경찰관 등의 김 할머니에 대한 따뜻한 나눔 활동처럼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 도움을 주는 치안활동을 펼쳐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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