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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태), 제11회 청소년 영어발표력대회 참가
We are all precious!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0일(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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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태)는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에서 실시한 '제11회 청소년 영어발표력대회'에 참가하였다. 구미 근로자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연에서는 초등부 총 9개 팀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본교는 지도교사 석미영의 인솔로 이민정(11, 5학년)학생 외 13명이 참가했으며, 출발 전 간단한 안전교육 및 유의사항 안내가 이루어졌다.

'We are all precious'(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라는 제목으로 주인공인 지아는 매우 평범한 여자아이로서 낮은 성적으로 엄마와 갈등을 겪고 좌절감에 빠지지만, 할머니의 조언으로 용기를 회복하게 되고, 상담가로서의 꿈을 갖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서로 비교하지 않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다는 내용으로 공연하였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는 학생 선발부터 특별했다. 단순히 영어실력이 뛰어나거나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아동만을 선발한 것이 아니라, 영어에 관심 있고 참여하고 싶어 하는 열의를 지닌 친구들이 모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4~6학년의 고른 구성과 장기간 연습을 통해 선-후배 간에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며 서로의 대사까지 한 목소리로 외치는 모습이 아름다운 시간들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경북도내 다양한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가늠하여 더 나은 실력을 위해 무엇을 노력하면 될지 마음에 품었으며, 무엇보다 개개인에게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여 영어의 생활화와 학습에 대한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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