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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성황리에 l폐막
20만 명 찾아 장사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13일(월)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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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발 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3일 개막한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9일 오후 5시 폐막했다.
공휴일인 한글날을 맞아 이날도 문경새재 찻사발축제장은 사람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올해 축제는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 등 특별행사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조선시대 복장체험 등 50여 가지의 부대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작년과 달리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관 운영, 입장권 매표 시 2,000원 상당의 상평통보 엽전 상품권 사용, 뮤지컬 사기장 이야기와 찻사발과 사기장의 만남 등 축제 주제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눈에 띄었다.
또 찻사발 쌓기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체험행사를 대폭 늘리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 만점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식당과 체험공간 등 지금까지 해오던 동선을 각 구역별로 재배치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주제별로 둘러 볼 수 있도록 구성, 원활한 흐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솔선수범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가장 컸으며, 아울러 도예인과 축제의 모든 종사자들의 숨은 공로도 빼놓을 수 없으며, 지난 1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모든 노하우를 보여 주었다"는 것이 큰 성과로 풀이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관람객은 모두 20여 만명으로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작년에 이어 다시 축제장을 찾은 재방문객과 축제 단골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축제의 장기 고객이 확보된 점이 축제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
그러나 축제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축제장 배치도를 알려주는 홍보물의 상세하고 정확한 표기, 축제장까지의 긴 이동경로, 식당의 다양한 메뉴 등은 앞으로 보완하고 수정해야 할 숙제도 남겼다.
문경시 김학국 축제담당은 “앞으로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더 큰 축제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도예인이 함께 하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며 축제 장기발전 비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축제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끌어내는 것이 앞으로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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