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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문경오미자축제 폐막-행사 곳곳에 파열음
3일 동안 6만3천명, 21억원의 판매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2일(목)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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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동로면 오미자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2014 문경오미자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가요제, 전국의 내 이름은 오미자씨 초청이벤트, 디카사진콘테스트, 오미자거리 퍼레이드, 오미자 비빔밥 등의 퍼포먼서와 오미자청 담기, 수확체험, 오미자 네일아트, 오미자 헤나 등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오미자의 다섯가지 맛에 매료되었으며 주무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금년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6만3천여 명이며, 생오미자 및 관련상품 판매액은 21억원으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경오미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는 기상조건이 좋아 어느 해보다도 우수한 품질의 오미자를 생산했다”며,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속적인 품질개발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오미자산업 육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축제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 행사의 진행이 상당부문 엇박자를 내면서 축제관광조직위의 능력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축제관광조직위가 출범하고 처음 치루는 이번 축제가 한 마디로 엉망이 돼 축제관광조직위의 해체(?)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이대로 찻사발축제를 진행시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문경시의회도 23일 축제추진위원회와 조직위원회, 관련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시의회로 불러 올해 오미자축제에서 보여준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미자축제 이후 많은 비난 여론이 있는데, 조직위 사무국장으로서 향후 많은 문경지역 축제들에 대한 대처방안에 관하여 사무국장은 "지역정서를 잘 숙지하고 그 정서에 맞는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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