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3 오후 01:37: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인물포커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문경 ‘전통장작가마를 고집하는 사람들’의 찻사발축제에 즈음하여
문경지역 몇몇 도예가들의 땀과 열정을 살펴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8일(일) 22:4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문화체육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찻사발축제가 올해로 마지막 세번째 최우수 축제인 만큼 문경지역 도예가들의 열과 성의가 대단하다.

지난 4월에 개최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여파로 인한 몇 개월의 공백 기간에 보다 더 다양한 작품과 질적 향상으로 삼진 아웃되는 최우수 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 축제로 계승하기 위해 문경지역 몇몇 도예가들의 땀과 열정을 살펴보았다.

시간상 40여 곳의 도예원을 다 찾지는 못하고 몇 곳만을 찾았기에 찾지 못한 도예원의 이해를 바란다.

ⓒ 문경시민신문
처음 찾은 곳은 노병수(62), 토월 박화자(56) 도예부부의 광산요이다. 그간 몇 개월 전부터 찻사발축제를 준비한 상태이고, 마지막 가마불을 다 지피고 작품선별을 준비,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생활도자기며, 다완이며 형형색색의 작품들이 준비 완료된 상태였다. “찻사발축제가 연기되어 좀 더 많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축제에 기대가 남다르다”고 말한다.

ⓒ 문경시민신문
두 번째 찾은 곳은 관문요 심천 김종필(43) 도예가의 도예원이었다. 여기도 역시 마지막 불을 다 지핀 상태이며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올해 9월 제1회 경남 전국 찻사발공모전서 입학 찻사발로 금상을 수상했고, 2014년 김해 찻사발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문경시민신문
뿐만 아니라, 어떤 축제에서도 쉽고, 체험하기 쉬운 이동식 망뎅이장작가마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년간의 준비 끝에 만들었으며, 지금 광화문에 전시 중에 있고 찻사발축제 기간에 문경서 선보일 예정에 있다. 젊은 도예가 답게 보다 창의적 생각과 젊은 기상에서 문경의 전통장작가마를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 문경시민신문
세 번째로 찾은 곳은 현암요 오순택(51) 도예가의 도예원이었다. 자연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의 도예원은 주흘산과 팔영마을의 아늑함 속에서 깨끗한 이미지로 한가로움 그 자체였다. 여기도 역시 마지막 불을 다 지핀 상태로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온가족이 모두 도예의 꿈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군에 간 아들이 있어 부부 둘만이 마지막 작업을 완료하고 주흘산 계곡을 따라 흐르는 작은 계곡에 꽃이며 떨어진 밤이며, 익어가는 팔영 사과향을 맡으며 여유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 문경시민신문
마지막으로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조합장 황담요 김억주(56) 도예가의 도예원을 찾았다.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된 찻사발축제가 오는 10월 3일로 확정되어서 문경 38곳의 도예원에서는 좀 더 다양하고 질적으로 향상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번 문화광광부 최우수 축제의 마지막 세 번째인 만큼 최고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질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또한 문경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대의 욕구충족을 해 주기 위해 "문경 도예인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엔 문경생활도자기관이 준비되어서 몇 만원 선에서 쉽게 도자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획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보다 낮은 자세로 생활도자기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저가의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도예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폭염속 모전천 데크 길 청소 하..
프랑스입양 장금순(61 )씨 문..
기고문 오리무중, ‘바위 각자..
국내 최대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
애뜻한 가정을 보듬어주는' 한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남 산..
제15대 박경규 대한노인회 문경..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점촌1동 새마을회, 모전천 일대..
최신뉴스
문경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경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전..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  
오감만족 2025 문경새재 맨발..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 주..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한마음대..  
문경시 산북면새마을회, 취약계층..  
산북면 새마을회, 영농폐기물 수..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  
2025 문경시 도자기명장 선정..  
청소년과 다섯 뮤지션이 함께한 ..  
2025년 문경미래교육지구 마을..  
문경시 드림스타트, '직업 체험..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광복..  
【기고문】생명의 문, 방화문..  
“이철우 지사님 쾌유를 빕니다”..  
국립공원 자연을 무대로, 청년예..  
점촌도서관, 2025년 하반기 ..  
『문경 지역 교과서 활용 설명회..  
임설혜한의원, 점촌5동 행복사랑..  
산북면 새마을회, 생태계교란종 ..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드라마·영..  
문경서, ‘경찰서장 주관 의무위..  
문경시, 제12회 문경 관광기념..  
[기획 1/5] 경북교육청, 경..  
오싹오싹 무더위 날릴 2025 ..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C..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임이자 기재위원장 , 경북지역 ..  
일본 명문대 탐방과 역사 체험으..  
가족과 함께 AI로 만드는 창의..  
‘함께 & 따로’즐기는 가족 디..  
문경소방서, 자원순환시설 화재예..  
통곡의 미루나무 / 김병중..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