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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통장작가마를 고집하는 사람들’의 찻사발축제에 즈음하여
문경지역 몇몇 도예가들의 땀과 열정을 살펴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8일(일)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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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화체육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찻사발축제가 올해로 마지막 세번째 최우수 축제인 만큼 문경지역 도예가들의 열과 성의가 대단하다.

지난 4월에 개최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여파로 인한 몇 개월의 공백 기간에 보다 더 다양한 작품과 질적 향상으로 삼진 아웃되는 최우수 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 축제로 계승하기 위해 문경지역 몇몇 도예가들의 땀과 열정을 살펴보았다.

시간상 40여 곳의 도예원을 다 찾지는 못하고 몇 곳만을 찾았기에 찾지 못한 도예원의 이해를 바란다.

ⓒ 문경시민신문
처음 찾은 곳은 노병수(62), 토월 박화자(56) 도예부부의 광산요이다. 그간 몇 개월 전부터 찻사발축제를 준비한 상태이고, 마지막 가마불을 다 지피고 작품선별을 준비,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생활도자기며, 다완이며 형형색색의 작품들이 준비 완료된 상태였다. “찻사발축제가 연기되어 좀 더 많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축제에 기대가 남다르다”고 말한다.

ⓒ 문경시민신문
두 번째 찾은 곳은 관문요 심천 김종필(43) 도예가의 도예원이었다. 여기도 역시 마지막 불을 다 지핀 상태이며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올해 9월 제1회 경남 전국 찻사발공모전서 입학 찻사발로 금상을 수상했고, 2014년 김해 찻사발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문경시민신문
뿐만 아니라, 어떤 축제에서도 쉽고, 체험하기 쉬운 이동식 망뎅이장작가마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년간의 준비 끝에 만들었으며, 지금 광화문에 전시 중에 있고 찻사발축제 기간에 문경서 선보일 예정에 있다. 젊은 도예가 답게 보다 창의적 생각과 젊은 기상에서 문경의 전통장작가마를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 문경시민신문
세 번째로 찾은 곳은 현암요 오순택(51) 도예가의 도예원이었다. 자연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의 도예원은 주흘산과 팔영마을의 아늑함 속에서 깨끗한 이미지로 한가로움 그 자체였다. 여기도 역시 마지막 불을 다 지핀 상태로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온가족이 모두 도예의 꿈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군에 간 아들이 있어 부부 둘만이 마지막 작업을 완료하고 주흘산 계곡을 따라 흐르는 작은 계곡에 꽃이며 떨어진 밤이며, 익어가는 팔영 사과향을 맡으며 여유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 문경시민신문
마지막으로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조합장 황담요 김억주(56) 도예가의 도예원을 찾았다.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된 찻사발축제가 오는 10월 3일로 확정되어서 문경 38곳의 도예원에서는 좀 더 다양하고 질적으로 향상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번 문화광광부 최우수 축제의 마지막 세 번째인 만큼 최고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질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또한 문경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대의 욕구충족을 해 주기 위해 "문경 도예인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엔 문경생활도자기관이 준비되어서 몇 만원 선에서 쉽게 도자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획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보다 낮은 자세로 생활도자기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저가의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도예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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