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7 오후 05:27: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의리와 인권, 일맥상통하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다.
문경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윤경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1일(월) 17:3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요즘 우리 사회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의리는 인권과 같은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다. 이 뜻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인간답게 살 권리”라고 하는 인권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의리”라는 말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최근 방송인 김보성씨를 통해 매우 잘 알려진 유행어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는 의리에 매우 메말라 있었든 게 아닌가 싶다. 김보성씨가 10년을 넘게 외쳐 온 “의리”라는 단어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빚어내어 성금을 기부해 대중들에게 알려져 순식간에 대한민국이 의리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졌고, 김보성씨는 하루아침에 CF 스타가 되었다. 이처럼 의리는 우리사회가 어렵고 힘들 때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말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기본이 되고 누려야할 권리인 인권이 의리에서 나온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을 것이다. 인권은 범죄자이건, 부자이건 가난하건, 유아건 성인이건, 여자건 남자건, 누구나 누려야 할 가장 소중한 권리이다. 이 권리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질까? 아니다. 우리 모두 다 소중히 여기고 서로서로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이 개인에게 있어야 비로소 생겨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윤일병 사건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처럼 군대에서도 인권이 무시되고 존중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고 우리사회는 지금에 와서야 모두 인권을 외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길을 가려쳐 주는 이는 없다. 인권은 멀리 있지 않고 거창하지도 않다. 의리를 바탕으로 타인을 대하면 되고 존중하면 된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의리를 지켜야 내가 인권이라는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부처님께 간절히 청원 드리옵니다..
「2025 문경찻사발축제」황금 ..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
새재포럼 ‘문경 역사의 미’라는..
문경시, 2025년 건물번호판 ..
「문경시, 공원행복경로당 준공식..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2025 문경찻사발축제 주요행사..
최신뉴스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문경찻사발..  
민주당 기초•광역의회원내대표협의..  
문경제일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  
웃음과 청년실업과 취업..  
국민의힘 대선후보 단일화 촉구 ..  
 문경시여성대학총동창회, 어버이..  
“문경교육지원청, 전 직원 대상..  
히어로 어린이 데이(Day) 실..  
‘왜?’에서 시작하는 미래 교육..  
문경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어린이날 기념‘벅스어드벤처’체험..  
사랑 가득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공무원연금공단, 공공기관 안전관..  
지심도(只心島)의 봄..  
한복으로 담긴 문경찻사발축제..  
「2025 문경찻사발축제」황금 ..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멘토-..  
문경시, 제103회 어린이날 대..  
'저출생 부담타파, 나도 아이도..  
멈추지 않는 YES 봉사로 산북..  
경북 초대형 산불, 초고속 회복..  
경북도, 제103회 어린이날 기..  
한인 경제인 화합의 장’2025..  
부처님께 간절히 청원 드리옵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자원봉사..  
경북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  
아버지..  
문경署, 문경찻사발축제 ‘찾아..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신현국 문경시장,‘중앙공원 정비..  
“청소년 진로탐색의 꽃을 피우다..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  
2025 행복1번지 점촌5동 한..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