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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에 가면 ‘문경 참옻 된장마을’이 있다.
이해무(58)-신재분(53)씨 부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1일(월)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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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에 가면 나지막하고 정겨운 산을 배경으로 솟대며, 조형물이며, 잘 가꿔지고 깨끗한 ‘문경 참옻 된장마을(www.chamdj.com)’을 만날 수 있다.

ⓒ 문경시민신문
이해무(58)-신재분(53)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15년 전 서울서 잘나가던 면류, 육가공 사업을 팽개치고 가은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고, 고향인 작천에서 옻과의 인연과 체험으로 귀향을 결심하게 되었다.

예로부터 천연방부제와 살균작용으로 ‘옻’의 효능은 익히 알고 있는 귀향한 이씨 부부는 참옻을 이용한 발효식품 첨가에 제대로 된 우리 먹거리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이제는 손수 농사지은 150 가마니의 콩으로 문경전통 ‘참옻 된장’을 탄생시켰다.

신안에서 직송한 천일염을 수년 동안 숙성시켜 간수를 빼고, 직접 생산한 콩으로 문경 참옻을 첨가, 3년의 발효시간을 잘 견디어야만 비로소 항아리뚜껑을 열 수 있는 원칙을 세운 것이다.

천성적으로 베푸는 삶을 살아온 이해무씨는 콩 한쪽이라도 나눠서 먹는 전형적 시골인심의 소유자다. 그러기에 발효식품 된장은 기다림의 여유와 시골인심이 결합된 우리 전통먹거리 중에 제일인 것이다. 이씨 부부의 성격만큼이나 ‘문경 참옻 된장’ 또한 푸근한 우리 전통먹거리임을 실감할 수가 있다. 된장사업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온 이씨 부부는 앞으로도 이웃과 상생하며, 정말 제대로 된 우리 먹거리 조성을 위해 기다림의 여유로 오늘도 발효되는 항아리를 닦고 있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작천길 138
Tel : (054)571-8800 Hp : 010-9142-1866
계좌 : 농협 352-0024-9388-63
문경전통 ‘참옻 된장’(www.chamdj.com) 신재분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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