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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초 출사동이 선비체험교실 참가
우리의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했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29일(금)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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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초(교장 엄성한) 4, 5학년 32명은 26일 산북면 근암서원에서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선비들의 삶을 배우고 익히는 출사동이 선비체험교실’에 참가하였다.

출사동이 선비체험교실은 우수한 우리의 전통문화 및 선비문화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옛 선인들의 언행일치 생활태도를 습득하여 품격있는 인성 함양은 물론,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가치 계승을 위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으로서 2학기 처음 시작하는 선비체험교실이라 김영우 교육지원과장님의 격려사도 있었다.

조성원, 이창녕 훈장님으로부터 전통복장 입기 및 배례 익히기, 근암서원에 배향된 선현들에게 참배하기 등을 통해 선비들의 생활태도와 예법을 익혔으며, 나의 본관, 시조 알기를 통해 나의 가계 뿌리를 알게 되었으며, 송옥자님으로부터 문경아리랑의 유래를 알고 따라 부르기도 하였다.

서원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이창녕 훈장님으로부터 사자소학을 배우고 외우기에 합격한 사람은 칭찬과 함께 서원 마당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기도 하였으며, 3시에 퇴소식을 하였다.

4학년 서단 학생은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고 의젓한 선비의 복장을 갖추니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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