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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병 같은 민생침해사범, 문경경찰이 퇴치
소상공인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업무를 방해한 피의자 구속 검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9일(화)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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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김청수)는 지난 13일 상습적으로 영세업주와 시장 상인들을 협박하여 업무를 방해하고 갈취를 일삼으며, 인근주민들에게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고질적인 민생침해사범 박모씨(52세)를 구속하였다.

박씨는 지난 10일 문경시 모전동 모슈퍼에서 “술을 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하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6회에 걸쳐 여성 및 노인이 운영하는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을 방해하고 금품 등을 갈취한 혐의다.

또한, 박씨는 출소 후, 노숙을 하며 주취상태로 주택가 등에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웠고,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과 도끼를 들고 시장을 배회하여 시민들은 박씨가 나타나면 으레 겁을 먹고 자리를 피하게 되는 지탄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더욱이, 박씨가 중앙시장 상가 등지에 불을 놓아 상인들을 극도로 불안케 하였으나, 계속되는 행패에도 주민들은 박씨의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진술을 꺼렸다.

문경경찰서에서 동네치안 질서 확보를 위해 설치-운영 중인『민생보호 전담수사반』이 박씨의 범죄를 인지하고 범행 목격자 15명의 진술을 확보하여 박씨를 공갈 등 8건의 범죄를 추가 확인하여 구속하였다.

박씨는 주로 여성이 혼자 영업을 하는 떡집, 슈퍼, 식당 등 영세업소에 찾아가 공짜 술을 요구하며 협박하고 의자 등 집기류를 발로 차는 등 상습으로 영업방해를 일삼았다.

박씨의 구속 소식을 들은 상가업주 김씨 등은 “그간 박씨의 행패 때문에 손님도 끊기고, 속병을 앓아 왔는데 다행이다”, “보복이 두려워 말도 못하고, 불을 지를 것 같아 무서웠다”라며 안도감을 보였다.

문경경찰서는 식당 등 소상공인 상대 주취행패, 갈취 뿐 아니라 무전취식과 같은 반복적 경미 범죄에 대하여도 종합적으로 엄정 대응 할 예정이며, 불특정 다수인 시민을 상대로 한 주취폭력 등 민생침해와 직결되는 범법행위에 대해서 더욱 강경하게 수사를 할 방침이다.

『민생보호 수사전담반』을 특별 운영 중인 문경서는 민생침해 관련(주취행패, 상습 무전취식, 갈취 등) 신고 접수 시, 전담반 수사관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주변 추가 피해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수사함으로써 시민들의 피해 확산을 차단할 뿐 아니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밀착관리와 피해자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으로 동네치안 확보에 주력을 할 예정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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