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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추석 벌초 시 안전사고 주의 당부
음력 팔월 추석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를 베고 묘주위를 정리하는 풍속인 벌초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1일(월)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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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올 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빠르며 일조량도 적고 비가 많이 와 지역마다 벌초 시기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예년에 비해 벌초기간이 짧고 비도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도 예년보다 많이 발생 할 것이라고 한다.

문경소방서(서장 고시보) 관내에서 발생한 벌초관련 안전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7월말 현재 벌쏘임 18건, 뱀물림 2건이 발생하였으며(2013년 벌쏘임 48건, 뱀물림 4건, 벌집제거 670건),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벌초가 시작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벌초 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벌쏘임 사고이다. 벌은 우리가 벌초를 하다보면 흔히 마주치는 곤충인데, 보통 쏘인 자리가 아프고 붓는 정도지만 경우에 따라 구토, 두통,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단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119에 신고와 함께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벌 쏘임 대처방법을 알아보면,

○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나 화장품 화려한 색깔의 옷을 피한다.
○ 벌집을 건드렸다면 그늘을 찾아 머리를 감싸고 고개를 숙인다.
○ 벌에 쏘였다면 카드 등 단단한 것을 이용하여 벌침을 제거해 준다.
○ 구토,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오면 빨리 119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

벌초 시 안전사고 중에 벌쏘임 사고 만큼이나 자주 발생하는 일이 바로 뱀 물림 사고이다.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잡초가 많은 곳은 지팡이나 긴 장대로 미리 헤쳐 뱀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해 보고 벌초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법을 살펴보면,

○ 독사에 물린 상태에서는 안정을 취하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다.
○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아래 쪽으로 두고 팔이나 손 부위를 물렸을 때는 반지나 시계 등을 빼도록 한다.
○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끈이나 손수건 등으로 묶어서 독이 퍼지지 않게 해 주는데 이때 묶은 끈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묶어야 한다.
○ 환자에게 먹거나 마실 것을 주면 안되며, 특히 술은 독을 빨리 퍼지게 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예초기 사고이다.

예초기 칼날은 고속으로 회전하는데다 날카롭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예초기 사용시에는,

○ 목이 긴 등산화,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을 한다.
○ 예초기 칼날 보호덮개 부착, 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 금지하지 않도록 한다.
○ 예초기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전 주변을 살펴큰 돌맹이 등을 미리 제거하고 작업을 한다.   

사고란 항상 작은 것들,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그리고 그런 사고의 대부분은 조심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다.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활동한다면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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