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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빗물 받아 생활하던 어르신 긴급구조’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으로 모두가 안전한 문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31일(목)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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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김청수)는 가족과의 갈등, 극심한 경제적 고통으로 힘겹고 외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할머니(72세)에 대한 긴급구조 활동 전개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초순경 가족과의 갈등으로 월 10만원 월세방에서 독립생활을 하던 중 청력저하 및 고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머니 사연을 접하게 된 인연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할머니는 월세를 내고 나면 전기세, 수도세를 납부할 형편이 되지 않아, 돈을 절약하기 위해 전등도 제대로 켜지 않고, 빗물을 받아 손빨래를 하는 등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겹고 우울하게 생활하고 있었지만, 기초수급자 선정이나 다른 지원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여성청소년계에서는 할머니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자 관계기관에 연계하여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알리고, 위기가정으로 선정하여 긴급생계비 8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매월 상담사의 방문을 통해 심리상담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관계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통해 기초수급 및 장애등급 선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할머니는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 마음 한편이 휑한 느낌이었는데, 경찰에서 항상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보살펴주어 감사하다"고 눈물을 훔쳤지만, 할머니의 얼굴은 예전보다 한결 더 밝아지고 편안해 보였다.

김청수 문경경찰서장은 "할머니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하반기 문경경찰의 역점 시책인 ‘4+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 여성청소년계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 4대 약자 : 노인-여성-아동-장애인
※ +α 약자 : 이주여성-범죄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으로 개념 확대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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