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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교반 작은 음악회,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 조수연 경북지회장(62)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30일(수)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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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에서 네번째가 김도연 문경지부장, 여섯번째가 조수연 경북지회장(예명 박달이)
ⓒ 문경시민신문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 조수연 경북지회장(62)은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남철로자전거 앞 다리 밑에서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아온 진남피서객들을 상대로 ‘진남교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조재동 MC의 재치 있고 구수한 입담으로 진행하면서 협회 신현갑 부회장, 정희열 부회장, 김도현 문경지부장, 김원식, 손정출, 김석기, 안태호, 김명주 고문들과 김연숙 총무, 고찬도 회원, 김희경 회원이 출연, 노래 봉사를 했다.

어르신들의 즉석 참가로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자랑을 선보여 무대를 압도함으로써 주위의 상인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 즐겁고 신나는 무대였다.

경기 성남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온 즉석 참가자인 이모씨(여 50)는 무대에 올라 “몇 년 째 철로자전거를 타면서 진남교반에서 더위를 식히고 갔었는데. 올해부터 내년 연말까지 철로자전거를 운행 안한다고 주위 사람들이 얘기한다”며, "경관이 가장 수려하고 지방재정의 효자인 문경의 원조 진남철로자전거가 운행 중지되면, 앞으로 팔경 명소의 하나인 진남교반과 함께 관광 문경의 이미지를 잃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많이 안타까워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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