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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휴가철 재난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등
폭염대처는 이렇게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1일(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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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소방서(서장 고시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문경시와 관내 유관단체 합동으로 문경시 진남교 일원에서 재난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화재 등 재난예방을 위해 관광객 및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문경소방서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말 및 휴일에 진남교 일원에 시민수상 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경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지역에서는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로 2∼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 후 물놀이 금지와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문경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119폭염구급차(9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급대원들에게 폭염환자 응급처치 대응 능력 향상 교육을 사전에 교육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발생 후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여 많은 사람들이 폭염 환자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었다.

【폭염환자 응급처치 방법】

1. 의식이 있는 환자

- 환자를 서늘한 그늘이나 냉방을 하고 있는 건물 내부로 옮긴다.
- 수분과 염분을 공급하기 위해 스포츠음료나 소금물을 먹인다.
- 환자의 의복을 느슨하게 해주고 편한 자세로 안정시킨다.
- 오한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신체를 서서히 냉각시키도록 합니다.
- 환자가 쇼크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한다.

2. 의식이 없는 환자

- 환자를 서늘한 그늘이나 냉방을 하고 있는 건물 내부로 옮긴다.
-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환자에게 물을 뿌려 빠르게 열을 내려준다.
(얼음이나 아이스팩이 있다면 서혜부, 목, 겨드랑이 부위에 올려준다.)
- 원활한 호흡을 할 수 있게 기도확보 및 옷을 느슨하게 해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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