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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초, 통계와 함께 하는 서울대 방문 가족문화체험 등
방사선 에너지 탐구교실 참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8일(금)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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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호계초등학교(교장 정재덕)에서는 지난 5일 통계와 함께 하는 가족문화체험으로 서울대학교와 63빌딩에 다녀왔다.

이번 체험행사는 학부모 지원사업에서 일부 경비를 지원하여 치뤄졌으며, 전교생 및 학부모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18가족 40명, 교사 2명 총 42명의 인원이 참가하였다.

서울대 교문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차를 이용하여 서울대 곳곳을 둘러봤다. 학생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한 후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가졌다. 서점과 문구사, 기념품 가게에도 들러보면서 서울대 구경을 하였다.

63빌딩에서는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이동하였는데, 전망대(Sky Art)에는 여러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가 열려 있었다. 서울을 흐르는 한강과 시내모습도 내려다보았다. 씨월드에서의 공연도 즐겼고, 3D영화관에서는 '공룡의 부활'이라는 다큐도 상영하였다.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나아가 풍부한 감성을 키우는 행복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한 이번 행사가 어릴 때부터 큰 꿈을 가꾸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호계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0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차세대교육팀이 주최하고 경북원자력교육연구회(구미 산동초등학교)에서 주관한 2014 방사선 에너지 탐구교실을 열었다.

점점 고갈되어가는 화석연료의 문제를 알아보고 그 에너지를 대체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개발 문제를 생각하고, 밝은 미래사회 약속을 위한 다양한 생각 그리고, 원자력 에너지의 바른 이해와 소통을 알아보며,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과학 및 생활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자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조금은 어려웠지만, 생활방사선 기초이론 학습을 한 후, 윌슨의 안개상자로 불리는 실험도구로 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방사선의 모습을 관찰하였다. 안개상자는 방사선이 지나가는 흔적을 보여 준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방사선의 존재에 대해 놀라움과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함께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하게 한 알찬 수업이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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