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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등학교(교장 이정희), "내가 가꾼 텃밭에서 강낭콩 수확했어요!" 등
우리 학교 해바라기 동산으로 구경오세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0일(목)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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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10일 동성초등학교 실습지에서 학생들이 직접 심은 강낭콩 씨앗이 자라서 수확의 결실을 맛보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지난 4월 3일 처음 강낭콩 씨앗을 텃밭에 심어놓고 이름표를 꽂아주어 개인이 관리하도록 하였다. 식물을 건사하는 방법과 성장과정 관찰기록 공책도 만들어 주어 쓸 수 있도록 하였다.

비가 온 다음날에도 자기의 강낭콩이 더 자라게 하기 위하여 물을 주는 학생들을 보면서 식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보호는 스스로 경험하면서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가꾼 강낭콩을 수확하여 4개씩 심었던 강낭콩이 한 명당 60개 이상의 꼬투리씩을 직접 까서 집으로 가지고 가서 부모님들과 함께 먹도록 나누어 주었다.

4학년 김세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른 강낭콩을 수확하면서 농부들이 흘린 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엄마에게 강낭콩을 넣고 밥을 지어달라고 해야겠다”고 자랑했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동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인성이 꽃보다 아름답게 빛나게 하려는 염원으로 학교동산을 해바라기동산으로 만들었다. 학생들과 본교 교직원들은 요즘 만개한 해바라기를 보면서 생활하고 있다.

올봄 학교교정 뒤뜰 동산에 해바라기를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서순화를 위해 2백여 그루 심었다. 최근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면서 해바라기 동산이 절정을 이루자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바라기의 아름다운 모습에 전교생이 함께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해바라기 동산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은 만개한 해바라기를 보면서 싱그러움과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가슴에 안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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