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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성문화연구회 창립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분야별 문화를 장려하는 일에 나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2일(수)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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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분야별 문화를 장려하는 일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첫 번째가 1일 ‘문경여성문화연구회’ 창립이다.

기존 문화원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해 오던 문경의 각종 문화, 역사들을 시대 흐름에 맞게 각 분야별로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해 보자는 것이 취지이며, 이들을 통해 각 분야의 향토문화를 현대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문경문화원의 목표다.

이는 문경문화원 소속으로 자생적으로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문경문화유적회(회장 장병용)’와 ‘문경구곡원림보존회(회장 이만유)’가 오랜 활동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 새로운 문화정책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문경문화원은 여성회원들이 문화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동력으로 그 힘을 한 단계 승화시켜, 여성의 손으로 문경의 여성문화를 발굴해 보존하고, 전승하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엮어내자는 뜻으로 창립한 것이다.

이날 현한근 원장은 이 단체의 회장으로 한애란 차인(茶人)을, 부회장으로 정정자, 고재숙 씨를, 감사로 권보경 씨를, 총무로 홍경희 씨를 위촉하고, 앞으로 2년간 이 단체를 목적에 맞게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애란 회장은 “여성들이 이 사회에 차지하는 비율이 반이지만, 그 역할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드러나지 않은 문경 여성들의 삶의 모습들을 잘 관찰해 좋은 것을 발굴, 보존, 전승하면서 문경문화원의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현한근 원장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기존의 행동과 생각에 조금 달리 생각하고, 관찰해 이를 기록한다면 문경의 여성문화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원과 문경시 여성들의 관계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여성문화연구회는 문경시민 중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라도 가입해 활동할 수 있으며, 문경문화원 054-555-2571로 문의하면 된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장 현한근 인사말씀]

문경문화원의 사업을 매개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신 여성문화가족 여러분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우리 문화원은 여러분들의 헌신에 힘입어 많은 사업들을 잘 수행해 왔고, 이로 인해 지금은 전국 어느 문화원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문화원으로 성장 발전했습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전순희 회장님을 비롯해 정정자, 박순자, 권기순, 한애란 팀장님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우리 여성위원회는 제도적 뒷받침도 받지 않고 활동해 왔습니다.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을 시작하면서 궂은일을 맡아 처리하기를 10여 년. 여러분이 땀 흘리며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여러분이 할 일이 더 없을까 늘 고민해 왔습니다. 문화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 문화원이라서 해야 할 일이 꼭 있을 것 같은데.... 고민하다가 잠시 잊고 있던 차에 현직 임원들이 물러나, 기억을 더듬어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인류 창조 이래 모든 창조의 어머니인 여성들이 장구한 역사 속에 쌓아온 문화가 너무 많았습니다. 전통 속에 오늘이 있고, 오늘을 바탕으로 내일이 다가오는데, 그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선을 그어 가는 사람들은 남자가 반, 여자가 반이라는 사실. 너무나 가슴 벅찬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여성문화의 전통을 이어 보존하고, 전승하는 일에서부터 오늘 우리 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엮어 내는 일까지 잠시도 쉴 수 없는 일들이 우리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화원 사업에 참여하는 일은 물론, 이제는 여러분들의 생각과 여러분들의 손으로 문경의 여성문화를 살아나게 하고, 기록하고, 그려내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문화원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을 계기로 우리 문화원에 참여하신 여러분의 생애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한여름 건강하시고, 가내에 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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