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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국회의원,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 개입 노골적이란 비판
다선시의원 무시, 특정 2선 시의원을 시의장으로 지목했다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30일(월)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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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개원공고절차도 무시한 채 1일 첫 개원하는 문경시의회에서 선출할 문경시의회 의장을 두고, 문경시 새누리당 이한성 국회의원(경북 문경-예천)이 "문경시 새누리당의 다선시의원을 제치고 당 소속 특정 2선 시의원을 문경시의회 의장으로 지목,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일어 지방자치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이번 문경시의회 의장으로 새누리당 소속 다선을 제치고, 당 소속 2선인 시의원 L씨를 지목해 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는 당 소속 다선 측 지지 시의원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문경시의회 10명의 시의원(새누리당 8명, 무소속 2명) 중 문경시의회 의장 감으로 새누리당 소속 3선인 시의원 A씨 측 지지 성향 시의원들은 4명(새누리당 2명 무소속 2명), 이한성 의원이 지목했다는 당 소속 2선의 시의원 L씨 측 지지 성향 시의원들도 4명(새누리당 4명)이어서, 새누리당 초선 시의원 L씨, A씨의 지지향방에 따라 시의장이 결정될 처지에 놓였다. 지지 시의원이 동수일 경우 다선인 시의원이 의장이 되고 지목 받은 시의원이 떨어진다는 예상에 따라 새누리당의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 개입이 현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의 자치 내지 자율권이 심하게 침해당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에 크게 역행한다는 비난이다.

지난 문경시 새누리당 당선자 자축연에서 “다선이 시의회 의장이 되는 것이 순리다”고 말한 어느 초선의원은 “타 의원들로부터 은근히 힐책을 받아 곤혹스러움을 겪었다”고 말했으며, “ '다선시의원이 시의장이 돼야 순리이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으나 지목했다는 L씨지지를 부탁하는 어느 인사의 전화가 와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는 어느 초선의원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역대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다선을 제치고 막후 개입으로 초선시의원이 의장이 되는 사례도 있었으나 배후 조종으로 인해 원만한 시의회 운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개입 녹취부분에 관한 본지 발행인의 질문에 대해 "저의 목소리가 아니고 저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오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고 하고, "선거 개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의장으로 하라고 하지 않고 당을 위해 바람직한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의견만 2-3명 의원에게 피력한 적이 있을 뿐입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물론, 상주, 영주 등 새누리당 시의회 독점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시의회 의장을 결정짓는 것이 거의 통상적 개입사례이나, 이번 문경시의회 사태처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어느 특정인을 지목, 선거개입했다는 사례는 아주 이례적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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