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7 오후 06:33: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지방의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이한성 국회의원,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 개입 노골적이란 비판
다선시의원 무시, 특정 2선 시의원을 시의장으로 지목했다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30일(월) 23:2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개원공고절차도 무시한 채 1일 첫 개원하는 문경시의회에서 선출할 문경시의회 의장을 두고, 문경시 새누리당 이한성 국회의원(경북 문경-예천)이 "문경시 새누리당의 다선시의원을 제치고 당 소속 특정 2선 시의원을 문경시의회 의장으로 지목,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일어 지방자치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이번 문경시의회 의장으로 새누리당 소속 다선을 제치고, 당 소속 2선인 시의원 L씨를 지목해 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는 당 소속 다선 측 지지 시의원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문경시의회 10명의 시의원(새누리당 8명, 무소속 2명) 중 문경시의회 의장 감으로 새누리당 소속 3선인 시의원 A씨 측 지지 성향 시의원들은 4명(새누리당 2명 무소속 2명), 이한성 의원이 지목했다는 당 소속 2선의 시의원 L씨 측 지지 성향 시의원들도 4명(새누리당 4명)이어서, 새누리당 초선 시의원 L씨, A씨의 지지향방에 따라 시의장이 결정될 처지에 놓였다. 지지 시의원이 동수일 경우 다선인 시의원이 의장이 되고 지목 받은 시의원이 떨어진다는 예상에 따라 새누리당의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 개입이 현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의 자치 내지 자율권이 심하게 침해당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에 크게 역행한다는 비난이다.

지난 문경시 새누리당 당선자 자축연에서 “다선이 시의회 의장이 되는 것이 순리다”고 말한 어느 초선의원은 “타 의원들로부터 은근히 힐책을 받아 곤혹스러움을 겪었다”고 말했으며, “ '다선시의원이 시의장이 돼야 순리이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으나 지목했다는 L씨지지를 부탁하는 어느 인사의 전화가 와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는 어느 초선의원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역대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다선을 제치고 막후 개입으로 초선시의원이 의장이 되는 사례도 있었으나 배후 조종으로 인해 원만한 시의회 운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문경시의회 의장 선거개입 녹취부분에 관한 본지 발행인의 질문에 대해 "저의 목소리가 아니고 저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오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고 하고, "선거 개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의장으로 하라고 하지 않고 당을 위해 바람직한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의견만 2-3명 의원에게 피력한 적이 있을 뿐입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물론, 상주, 영주 등 새누리당 시의회 독점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시의회 의장을 결정짓는 것이 거의 통상적 개입사례이나, 이번 문경시의회 사태처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어느 특정인을 지목, 선거개입했다는 사례는 아주 이례적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기획특집-“10분 후에 집 앞 ..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흙과 붓..
박경규, 제15대 대한노인회 문..
최신뉴스
문희도서관 ‘나도 동화책 작가!..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국..  
바르게살기운동산북면위원회, 장태..  
문경시가족센터, 건강한 몸과 마..  
문경시가족센터, 가족 여가문화 ..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전문대학..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  
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  
5분 자유 발언..  
관상어로 배우는 생태 체험교육..  
‘동화 속 주인공으로 상상력 U..  
점촌고, AI 연계 고교학점제 ..  
웃음 가득, 놀이 가득! 병설유..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  
그림책은 재미있어요...  
국립공원 체류시설 문화누리 온라..  
경북도, ‘웰니스관광’으로 국내..  
경북교육청, 교사들과 함께하는 ..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  
산북면새마을회, 환경정비 제초작..  
문경시 친절미용아카데미 개강식 ..  
문경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특..  
“문경시청 권역 주차타워 준공”..  
문경한가득봉사단, 작은 음악회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2025..  
경북도, 제3차‘새 정부 공약 ..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에서‘..  
점촌1동,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실감나는 체험으로 안전의식을 키..  
청소년 대상 세계 마약퇴치의 날..  
AI와 사제동행으로 ‘미래 질문..  
<성명서> - 국민의힘은 영일만..  
공무원연금공단,「뇌ㆍ심혈관 재해..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