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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초, 1학년 공동교육과정 수업 실시 등
특수학급 인권보호 및 성교육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27일(금)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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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신기초등학교(교장 윤희구)는 지난 25일에 호계초, 점촌북초등학교와 함께 1학년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운영하였다.

세 학교의 1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부채 만들기 체험과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1-2교시에는 더운 여름을 맞아 자신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해 보았다. 하얀 부채틀 위에 다양한 모양의 한지와 냅킨을 잘라 붙이고 사인펜으로 예쁜 그림을 그려 부채를 완성하였다. 완성한 부채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부채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4교시에는 ‘내 몸을 소중히’ 라는 주제로 아동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여성가족부에서 제공하는 아동 성교육 뮤지컬을 감상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우고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교육과정 수업에 참여한 1학년 이재하 학생은 “내가 만든 부채로 친구들과 놀이를 하면서 서로 시원하게 부채를 부쳐주니까 재미있었고 더 친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26일 1학년과 6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 3명을 대상으로 인근에 위치한 점촌중앙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인권보호 및 성교육에 참석하였다.

문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날 교육에는 예리아동청소년 발달지원센터 부소장께서 직접 강의를 맡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권보호 및 성교육을 해주셨다.

학생들이 평소 교실수업에서도 성교육을 받고 있지만 이날은 인근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함께 모여서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라는 주제로 역할극도 해보고 북아트도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성교육을 통해 왜 우리 몸을 스스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그 방법들을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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