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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욱 더 훌륭한 명품으로 만드는 길' 등
<문경경찰서 청문감사관실 / 전 문 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20일(금)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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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나를 더욱 더 훌륭한 명품으로 만드는 길'

어느 때고 거리를 걷노라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담배꽁초와 전봇대 아래 수북이 쌓인 쓰레기들이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무조건 큰 것만을 얻으려는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그 어디에서도 작은 것에 소홀하게 한다. 양심과 상식이 통하는 선진문화를 일구려면 기초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얼마 전 모전공원 도시 숲을 지날 때 산책로를 걷고 있는 할머니 한 분을 보았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걷다가 멈춰서면서 허리를 구부린다. 그래서 그 할머니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 보았다. 그 이유는 한 손에 검은 봉지를 들고 걷다가 그 곳에 누군가 버려둔 담배꽁초ㆍ휴지를 주워서 담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모전공원은 항상 깨끗하다. 이런 기적은 남을 먼저 생각하고 희생하는 할머니 같은 분이 있으므로 찾아온다.

담배꽁초ㆍ휴지 투기, 각종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을 때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사소한 기초질서위반을 방치한 결과, 도시의 무법천지와 같은 큰일을 망칠 수도 있다.

그 사례로 지난 1980년대 범죄에 시달리던 미국 뉴욕은 범죄단속과 더불어 지하철역의 낙서 지우기 등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뉴욕은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 바로 그렇게 만든 것은 사소하지만,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것은 기초질서 지키기이다. 이처럼 세상을 바꾸는 사소함의 힘이 바로 기초질서의 확립으로 이어진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쓰레기 버리지 않기, 새치기 하지 않기, 공중예절 잘 지키기, 횡단보도로 길 건너기, 바른 행동하기 등 우리 모두가 생활하면서 스스로 지켜야 할 약속들이다.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작다고 해서 또 별 것 아니라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작은 것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키고,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습관화된 무질서를 벗어던져야 선진사회로 나갈 수 있다.


'착한 신고는 우리의 의무이다'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 안전에 관한 비리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를 묵인하지 않고 제보 또는 신고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이것은 착한 신고이다. 착한 신고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것이므로 모두의 의무이다. 그러므로 착한 신고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경찰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5대 안전 민관유착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100일간 전개하고 있다.

5대 안전은 ▴철도ㆍ자동차ㆍ여객화물 등 교통안전 분야 ▴소방시설, 화재 점검 등 소방분야 ▴체육ㆍ레저ㆍ승강기 등 시설물안전 분야 ▴건물ㆍ도로 등 건설안전 분야 ▴가스ㆍ전기ㆍ원전 등 에너지안전 분야이다.

위 분야에서 사소한 그름이 반복될 때 결국 치명적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하인리히법칙처럼 아무리 사소한 위반을 방치한 결과, 큰 사고에 이른다면 누군가 미리 제보ㆍ신고해 주는 것이야 말로 불행을 예방하는 최고의 선물이다. 즉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것이다. 바로 착한 신고이다.

착한 신고는 허위신고로 인하여 진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이 보호받지 못하는 나쁜 경우와 달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이런 신고는 우리의 의무이자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공익신고 절차는 간단하다. 증거자료와 함께 국민신문고 또는 사이버경찰청(신고민원)에 접수시키면 된다. 물론 신속성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112신고이다.

안전을 지켜주는 행복의 레시피, 착한 신고는 결심이고 실천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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