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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등굣길 2,000명이 동시다발 참여 교통안전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 윙코와 함께 해요' 애니메이션 제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9일(목)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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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19일 도내 24개 지역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시·군 자치단체, 지역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유관기관 등 2,000명이 동시다발로 참여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은 "청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알림장과 필기구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절대 뛰지 말 것"을 당부하고, 청도군수, 군의회의장, 교육청 학무과장, 청도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100여 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북 도내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 이은화)가 주관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절대 뛰지 않아요-우선 선다. 살핀다. 건넌다'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아동 안전보호망 구축을 위해 유아용 인성교육 업체와 협업하여“윙코”의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유괴 예방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4분 20초용 “어린이 안전 윙코와 함께해요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 놀고 있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낯선 사람이 주인공인 '깡이'에게 강아지를 이용하여 접근하면서 서로 친해진다. 다음날 강아지 주인은 '깡이'에게 "강아지를 잃어버렸다"고 하며, "같이 찾아줄 것"을 요구한다. 아무런 고민 없이 모르는 사람을 따라 차를 타려는 상황에서 안전 도우미인 “윙코”가 나타난다. 윙코는 "강아지 주인을 어제 본 사람이긴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며,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미안해요, 안돼요, 할 수 없어요”라며, 모르는 사람에게 정중히 거절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스토리 전개는 어린이들이 가장 빈번히 실수하여 유괴되는 방법을 설정한 것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적합한 배경 설정과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경북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안전프로그램 홍보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개방하였으며, SNS(트위터노출 230,933) 등에 공개·소통함으로써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안전Dream 아동·여성 경찰지원센터 , 사이버 어린이 경찰청, 그리고 보건복지부 산하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다른 정부기관과의 공유 뿐만 아니라, 네이버·다음 등 민간 포털 사이트에도 론칭하여 공유·확산시킬 예정이다.

※ 현재 ‘사이버어린이경찰청’, 포탈 ‘다음 키즈짱’에 론칭

경북지방경찰청 김영환 홍보담당관은 “아동 유괴라는 테마는 매년 강조되어 왔으나 유괴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는 항상 부족하였다. 이를 위해 경찰청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 교육자료를 제작하였다. 부모님들의 백 번의 당부보다 한 번의 영상 시청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으므로 위 영상물이 자녀교육에 많이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유튜브 게재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Td2Nl2CS1sk&list=UUcWH-66WSZxrPPyMkaXmPNw&feature=share)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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