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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고등학교 정구부, 한국 정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정구부 학생 3명(심유진, 문혜경, 임유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3일(금)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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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관광고등학교(교장 류선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6일간 전북 순창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4년 한국 정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본교 정구부 학생 3명(심유진, 문혜경, 임유림)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선발된 심유진(3학년)은 안정된 네트플레이와 머리 위에서 내리꽂는 스매싱이 일품이며, 문혜경(2학년)은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예리한 감각으로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는 페인팅을 가지고 있다. 단식으로 선발된 임유림(2학년)은 체격이 조금 왜소한 편이지만, 넓은 시야와 판단력, 그리고 특유의 빠른 발을 앞세워 경기를 치런 결과,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이범진 체육교사가 청소년(여고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지난 10일에 대한정구협회로부터 통보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정구 청소년 국가대표들과 감독은 오는 8월 23일부터 8월 2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북관광고등학교가 이렇듯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류선하 교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학생을 지도한 이범진 체육교사와 권오복 코치의 진심어린 운동지도가 학생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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