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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고, (모의)야간화재대피훈련 실시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3일 밤 11시부터 12시까지 기숙사생 106명을 대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04일(수)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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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창고등학교(교장 김경식)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3일 밤 11시부터 12시까지 기숙사생 106명을 대상으로 야간에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버스터미널과 요양병원 화재사고 등 사회 전반에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현장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1시간동안 진행된 훈련은 문창고등학교 기숙사 2개동에서 실시되었다.

기숙사생 106명과 학교 화재대피훈련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학내 안전환경조성을 위해 참가한 학생들은 성실히 훈련에 임하였다. 야간 화재발생 시 예상되는 각종 상황 등을 치밀하게 사전계획을 수립하여 훈련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였으며, 비상소집 운용 상태를 점검하였다.

3학년 이재우(사생장) 학생은 “매콤하고 자욱한 연기로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곧 사감선생님의 화재사고에 대한 안내 멘트가 나와서 교육 받은 대로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따라서 침착하게 대피하였다. 대피교육을 통한 훈련을 해보니 유사 시에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날 실시한 기숙사 화재대피 훈련은 야간에 실시한 관계로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학생들이 자체 자위소방대의 유도와 함께 화재대피훈련 매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따라주어 무사히 훈련을 마쳤으며, 훈련 후 참가자 전원이 모여 강평을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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