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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 A후보 지난 선거홍보물 부당지출 관련, 고발인 기자회견
명예회복은 물론, 구상권 청구 소송도 진행 예정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1일(수)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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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장 A후보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담당 공무원이 시장 후보 선거홍보물을 시민들의 혈세로 지출한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 문경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한 시민이 21일 합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여러 가지 사안을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난 4월 7일,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시 제작된 문경시장 A후보 선거홍보물을 시민의 혈세로 사용한 의혹이 있어 고발을 했다”며, “하지만 현재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2일 저를 무고혐의로 경찰서에 고소해 지역이 시끄러워지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이렇게 기자들 앞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A후보의 지난 선거홍보물 비용 지불에 대한 의혹사건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며, 저는 경찰을 믿고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시민의 혈세로 치러진 지난 보궐선거비용 5억7천여 만원에 대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구상권 청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전문>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저는 문경에서 태어나 문경에서 줄곧 살아온 평범한 시민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바쁘신 기자님들을 모신 것은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한 A후보가 저를 무고죄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과 시민들의 혈세로 치러진 지난 2012년 재보궐 선거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달 4월 7일,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담당 공무원이 문경시장 A후보 선거홍보물을 시민들의 혈세로 만든 사실에 대한 의혹들을 밝혀 달라고 고발장을 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문경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의 혈세가 자신의 선거홍보물에 사용된 의혹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시민 누구라도 당연히 고발하여 우리 문경시를 비리 없이 깨끗하게 만들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나서게 됐습니다.

하지만 A후보 측은 수사 중인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12일 저를 무고혐의로 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므로 저는 경찰수사를 믿고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평범한 시민일 뿐입니다.

또한 지난 2010년 시민들은 4년의 임기 문경시장으로 뽑아 줬으나 그는 2년의 임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문경시민을 버리고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 문경시는 다른 지자체에는 실시하지 않은 보궐선거를 한번 더 치루면서 민심이 다시 한번 갈라지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특히 보궐선거비용 5억7천여 만원은 문경시민들이 부담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혈세로 치러진 이 비용을 당사자인 A후보에게 받아내고자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구상권 청구소송을 할 예정입니다.

A후보는 송구스럽다는 말 한마디로 피해 갈려고 하지만 우리 문경시민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주고자 합니다.

다시는 세월호 선장같은 무책임한 시장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언론인 여러분!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십시오. 그래야 부조리가 없고 시민들이 편히 지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 천년을 지켜온 아름다운 고향 문경! 우리 자손들에게 깨끗한 문경으로 만들어 물려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문경을 위한 첫 걸음 제가 먼저 딛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편집자 주 : 당사자들의 명예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비실명 처리했음을 양해바랍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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