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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신영진 문경시장 후보(기호 7번),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려
문경의 미래를 준비한다.
5대 공약 실천으로 획기적 문경발전을 이루겠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19일(월)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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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기호 7번 신영진 문경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9일 오후 7시 문경시 중앙로 131 로가디스 3층(구 삼일극장 자리) 선거사무소에서 내외귀빈, 주민, 지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식의 축사에서는 유명인이 아닌 후보 고향 출신의 녹색회 회장 임도규씨, 농암장에서 생선을 파는 정재각씨와 가은장에서 야채를 파는 조달리 할머니, 그리고 영순면에서 벼농사를 짓는 송영식씨 등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 문경시민신문
이날 신영진 후보는 "시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문경다운 문경을 만들어 달라는 점과 먹고 살게 해달라는 바람이었다"고 밝히며, 다음세대에 물려줄 튼튼한 문경을 만들 수 있는 5대 공약을 발표하였다.

5대 공약으로는 안전한 문경만들기, 부자농촌 멀리보는 농촌만들기, 활기찬 시내 1980년대의 부활, 튼튼한 경제 대기업 유치, 복지문경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테마로 발표하였다.

ⓒ 문경시민신문
<발표 전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본질을 보여 줍니다. 어른들의 지시에 따르려 했던 아이들은 죽었고, 규칙과 책임을 팽개친 선원들은 살았습니다.

강자는 규칙을 만들고 바꾸고 약자들에게 지키라고 하지만 스스로는 지키지 않습니다. 삼성을 위해서는 하루 아침에 규칙이 바뀌지만 중소기업은 아무리 외쳐도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약자는 불공정한 경쟁의 바다에서 사라집니다. 모든 것이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정부를 만드는 것 또한 국민이라는 것도 분명합니다. <뉴스타파 중에서>

이러한 한국사회의 본질을 우리 문경에 대입하면 어떨까요?

문경시장의 자리는 절대적 강자의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를 그간 차지하셨던 분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문경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경시 발전을 위하여 고민하였는지? 그냥 규칙을 만드는 강자인지? 아니면 그 규칙을 잘 지키는 약자인지?

그도 아니면 좋은 자리에서 명예를 누리다가 퇴직 이후 고향 이라고 내려와 봉사한다는 명분으로 그 자리를 유지하였는지,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할 명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 신영진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좋은 직장, 국무총리실에서 대한민국호를 이끌던 주역이었으며 40대 초반에 오로지 내 고향 문경의 미래만을 고민하다가 시장직에 도전하였던 용기 있는 후보이며 앞길이 구만리 같은 젊은 정치인입니다.

저의 학창시절, 우리 문경은 인구 17만에 가까운 도시로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셨으며 흔히 말씀하시듯 월급날은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니던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농촌은 농촌 지역대로 오미자, 사과 이외엔 대안이 없으며, 이 또한 지구 온난화 및 과잉 공급으로 위축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내는 어떻습니까?

80년대 최고의 활황기 시절의 자영업자 비율과 현재의 비율을 살펴보면 되레 그 비율은 늘어났습니다. 인구가 10만명이나 줄어드는데 가게 숫자가 더 늘어나면 어떻게 살아가시겠습니까?

어르신 세대는 어떻습니까?

초고령화가 진행 중인 문경엔 특별한 대안이 없습니다. 재정자립도가 20%도 되지 않는 도시에서 그 많은 어르신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겠습니까?

젊은이는 어떻습니까?

대기업 하나 없는 문경지역에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농공단지가 대안입니까? 월급 150만원에 청춘을 묶어 둘 수 있습니까?

지방도시의 자급자족을 위해서는 20만 정도의 인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남겨진 성적표는 7만 5천여 명에 불과 합니다.

2012년 보궐선거 이후 저는 ‘20만 도시 문경의 미래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참 많은 시민들을 재래시장에서, 경로당에서, 가게에서, 들판에서 그리고 과수원에서 만나 뵙고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로 뛰며 경청하였습니다.

강자의 위치가 아닌 약자의 위치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시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첫 번째가 문경다운 문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과 두 번째가 먹고 살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20만 도시를 만드는 과정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로드맵을 세밀하게 짜고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면 저는 가능하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면 10만명은 쉽게 도달할 수 있으며, 그 다음은 파생효과가 발생하여 인구 증가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하여 20만 도시는 제가 문경시장 3선을 하는 동안에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5대 분야에 대한 공약을 만들었으며, 이 공약에는 다음세대에 물려줄 튼튼한 문경만들기에 대한 시민들과의 약속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공약 5대 분야>

ㅇ 안전한 문경 만들기를 위해서
- 다중, 대중시설에 대하여 월 2회 상시점검 체계를 확립
- 산불 및 자연재해 등 대형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 준비
-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아동지킴이를 발족
- 대형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서와 연계 특별구조팀을 구성

ㅇ 부자 농촌, 멀리보는 농촌만들기를 위해서
- 농산물 유통가공 센터를 건립, 농업의 6차 산업화 선도
- 폐특자금 2,000여 억원을 유치, 국내 최대의 허브테마랜드 건설
- 농산물 가격의 폭락을 대비 1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지원에관한조례’를 제정-운영
- 전북 완주의 용진농협처럼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
- 농번기 부족한 인력의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은행을 집중운영

ㅇ 활기찬 시내, 1980년대의 부활을 위해서
- 문화의 거리 옆과 점촌 기차역 주위에 ‘문경 먹거리 타운’을 조성, 1식당 1음식 체계 구축
-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에관한조례’를 제정,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참소리 박물관, 국내에서 가장 특색 있는 어린이 전용 공연장(미술관, 공연장) 등을 건설

ㅇ 튼튼한 경제, 다음 세대에 물려줄 문경 건설을 위해서
- 아버지 시대엔 석탄을, 아들 세대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의 육성, 연구소, 체험관, 교육장 등 유치
*‘14.4.30. 영국계 투자은행 데본셔와 ㈜평산레져간 신재생 에너지 분야 1,200억원 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주도
**유럽 폐광도시들 중 독일의 루르지역, 스페인의 안달루시야 지역이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음
- LG디스플레이, 하니닉스 등 반도체와 로봇산업 유치에 주력, 다음세대에 물려줄 튼튼한 문경 건설
*폐광지역개발에관한특별법 활용(8조내지12조, 인허가 특례) 및 조세특례제한법 활용(63조의2, 지방이전 시 법인세 7년 100% 감면, 3년 50%감면)
**LG디스플레이의 경우 1년 법인세가 2,200여 억원 수준, 7년간 면세 시 약 1조9천억원 정도로 우리지역에 100만평 공장용지 구입 및 건축을 하여도 최소 1조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하여 기업의 유인책으로는 충분

ㅇ 복지문경,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
- 어르신 행복마을 조성 및 의료요양시설을 확충
- 시립 어린이집 확충 및 신규 건설(흥덕권)
- 초, 중, 고 무상급식 전면시행
- 다문화 가정의 지원 강화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 신영진은 침몰해가는 문경호를 꼭 살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이번 6. 4 지방선거는 강자와 약자의 게임입니다.

그간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장이라는 강자가 만든 규칙 속에서 숨죽이며 우리의 역량 한번 펼쳐보지 못한 채 세월호와 같이 침몰하면서 사셨습니다.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젊고 능력 있는 그리고 문경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한 저와 함께 희망찬 문경의 미래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청하옵니다.

저는 문경호의 선장으로서 마지막까지 문경을 지킬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14. 5. 19 문경시장 후보 신영진 올림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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