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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개강식 개최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경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08일(목)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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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경임)는 7일 오후 3시 센터에서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개강식을 개최하였다.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2013년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계속사업으로 선정되어 취-창업인력양성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관광특성화도시이며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요리를 제공하고, 유휴인력인 결혼이민여성의 취-창업능력을 개발,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글로벌카페 창업인력양성과 취업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요리에 관심과 솜씨를 갖춘 베트남, 중국 출신의 결혼이민여성들이 5개월동안 글로벌 퓨전요리, 제과, 커피바리스타, 푸드스타일, 창업마케팅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조리전문인력으로서 능력을 계발하고, 취-창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교육에 2년째 참여하는 베트남 출신의 한유정(부티히엔), 딘티직씨는 “지금 문경대학교 호텔조리과 2학년에 다니면서 조리전문교육을 받고 있지만, 이번 일자리창출과정의 교육을 통해 우리 결혼이민여성도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자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카페가 올해에는 꼭 창업되어 지역사회와 우리자신을 위해 멋지게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고경임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식사(式辭)에서 “올해로 3년차에 걸쳐 운영되어온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 글로벌카페 창업을 통해 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이 교육을 통해 전문조리사로 실력을 갖추어야 하고, 어떤 일이 주어져도 당당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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