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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작업 중 돈봉투 주어서 경찰에 신고
세월호 지주회사 편법자금 모금과 대조, 정직한 시민의식 보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30일(수)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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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에서 민간위탁한 청소업무 회사인 카다로스 환경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박성진씨는 지난 3월 28일 모전지구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던 중에 돈봉투를 주어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직하고 훈훈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

환경미화원 박성진씨는 "지난 3월 28일 새벽 4시 모전지구 앞에서 청소작업 중 돈봉투 (현금 일백오만원)를 발견하고 어찌할지 망설이고 있었는데, 평소 회사운영 지침에 의거 정당하지 못한 물품에 대한 신고정신을 발휘하여 문경경찰서(남부파출소)에 신고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최근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불거지고 있는 세월호 지주회사에 대한 국민들의 도덕성에 대한 불신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환경미화원이 많은 돈을 착복하지 않고 신고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일소하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아직 우리사회가 이런 정직하고 성실한 국민이 있다는 훈훈하고 인정이 넘쳐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환경미화원 박성진씨(38세)는 문경시가 지난해 4월 위탁한 카다로스 환경 소속으로 평소 남다른 지역사랑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직원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직원들 간에도 솔선 참여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평판이 나있다.

카다로스 환경(대표 이수정)은 지난해 4월 문경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점촌4-5동지역 청소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회사로 해당 주민들로부터 깨끗하고 정직한 회사로 칭송받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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