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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초, 문경 과학교육 한마당 참여 등
5-6학년 도예교실 체험 실시
신기초병설유치원, 창의인성센터 수업활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23일(수)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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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신기초등학교(교장 윤희구) 5-6학년 학생 22명은 지난 21일에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문경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하는 제47회 문경과학교육한마당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생활 속의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된 이번 문경과학교육 한마당에서 우리 학교는 장인탁 선생님과 6학년 서수아, 이수민 학생 도우미가 함께 아세트산나트륨의 성질을 이용한 ‘손난로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5-6학년 학생들은 체험장 안에 마련된 25개의 과학 탐구 체험 부스를 돌면서 생활 주변의 흥미로운 과학 탐구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생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조작 활동을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호기심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김은서 학생은 “학교에서 과학을 배울 때는 어렵고 딱딱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을 해보니 과학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용흥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도예교실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5~6학년 22명의 학생들은 직접 흙을 기계에 넣어 반죽하는 과정을 체험한 후 흙을 조물조물 만지며 느낌을 말하는 시간도 가졌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도자기만들기에 도전하였다.

먼저 분청사기, 백자 등 흙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도자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떡가래처럼 길게 뽑아서 만드는 코일링 기법, 판자를 이용하여 만드는 판자기법, 손가락으로 만드는 핀칭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알아보았으며, 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기법으로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도자기를 만드는데 쓰이는 백자 흙을 직접 기계에 넣고 반죽하는 활동을 한 후, 도자기 그릇, 컵, 컵 받침 등을 만들고 창의적인 무늬를 넣어 자신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완성하였다.

만들어진 도자기는 가마에서 초벌 및 재벌 과정을 거쳐 완성되면 본교로 배달되어 학생들이 직접 받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도예체험에 참가한 6학년 이수민 학생은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직접체험을 해보니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경시민신문
그리고 신기초병설유치원(원장 윤희구)은 지난 22일 문경 창의인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유치원아대상 “생각 쑥쑥 창의ㆍ인성교실”을 다녀왔다.

이날 수업활동을 통하여 직접 만든 프로펠러를 날려보는 경험을 하면서 유아들의 정서적 즐거움과 반짝이는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수업활동은 2가지로 이루어졌다. 하나는 딱딱한 비누점토를 주물러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쿠키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일정한 모형이 정해져 있는 나무조각들을 서로 연결하여 유아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프로펠러를 만드는 것이었다.

쿠키 비누는 수 없이 많은 손가락조작이 필요한 작업이라 힘도 들었지만 우리의 의도대로 예쁜 모양으로 변화시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었다. 특히 프로펠러는 탈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조작활동을 통해 물체의 움직임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남아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유아들은 “이게 어떻게 비누가 되요?”라며, “어떻게 하면 잘 날아가요?” 등 자신에게 떠오르는 의문, 직접적으로 의문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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