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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초, 1-3학년 현장체험학습 다녀와
신기초 병설유치원, 봄 현장체험학습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8일(금)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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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신기초등학교(교장 윤희구) 1-3학년 32명의 학생들은 지난 17일에 농산어촌지역중심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호계초, 점촌북초 친구들과 함께 대전 오월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봄꽃 향기가 가득한 동물원에서 미어캣, 다람쥐, 수달 등 귀여운 동물들과 친구도 되고, 아름다운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사파리에서는 사자, 호랑이,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어 학생들이 더욱 흥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플라워랜드에 피어있는 화사한 봄꽃만큼이나 우리 아이들의 표정도 밝고 즐거웠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작년에 이어 신기-호계-점촌북초등학교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함께 다녀오게 되어 학생들의 대인관계를 넓히고 인근 학교 간 교육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 문경시민신문
신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윤희구)도 지난 17일 상주 경천대 일원으로 봄맞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유치원 입학 이후 계속 원내에서 생활하던 유아들이 유치원 밖으로 봄맞이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계절변화에 따른 여러 식물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행사였다.

우선 경천대 부근 산을 오르내리면서 주변에 핀 여러가지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며 봄의 전령들을 찾는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경천대 부근 옛날 집, 정자, 강, 돌탑들을 관람한 뒤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타며 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점심식사 후 자전거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새로 제작된 4D 영화를 관람한 뒤 정원에 마련된 유아용 자전거를 타면서 친구들과도 더 친해지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현장체험 학습에 참여한 이지윤 원아는 “난 네잎클로버도 알아요. 이젠 혼자서 자전거도 탈 수 있어요”라고 하면서 봄나들이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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