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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운영위원회 출범
경상북도립 점촌공공도서관(관장 장사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1일(금)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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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흥덕동 경상북도립 점촌공공도서관(관장 장사년)이 시민과 소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독서, 문화공간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점촌도서관은 8일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출범하고, 그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 3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도립도서관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출범한 이 운영위원회는 문경시내 도서관, 독서, 문화관련 종사자와 이 도서관 참여단체장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장사년 관장이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들이 장병철 호서남초등학교장을 위원장으로 고성환 문경문화원 사무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해 체제를 갖춘 후, 이은희 담당으로부터 점촌공공도서관의 현황과 올해 사업계획의 설명을 들었다.

장사년 관장은 “다양한 독서문화사업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으로 해마다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문경시 3억, 경상북도교육청 9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새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병철 위원장은 “도서관이 이렇게 시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줄 오늘에서야 알았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문화를 가다듬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시설로, 낙후된 흥덕동 지역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문경시와 문경교육지원청은 올해 호서남초등학교와 이 도서관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도서관을 증축해 흥덕동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하동춘 문경시 교육지원담당, 최정숙 모전도서관 담당, 김정숙 독서지도 강사, 허혜련 평생학습동아리 회장 등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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