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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초 전교생, 중간놀이 시간 하모니카 교육
태권도 교육도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5일(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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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산북초등학교(교장 우원성)는 2014학년도엔 2교시 마친 후 중간놀이시간 40분간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두리관에서 하모니카 수업을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1인 1악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활동 중 하나인 하모니카 수업은 하모니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나 이미 배워 익숙한 학생들이나 모두가 흥미를 갖고 참여하는 인기있는 수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모니카 연주를 처음 해본 3학년 우동혁 학생은 “하모니카를 불 때보다 숨을 빨아들일 때가 더 힘들지만, 소리가 너무 예뻐서 좋아요. 계속 연습해서 선생님처럼 잘 불고 싶어요”라며 하모니카 수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내었다.

일 년간 열심히 하모니카 음계와 연주법을 익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공연을 할 생각에 들떠있는 산북 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하모니카 연주에 빠져있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2교시 마친 후 중간놀이시간 40분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에서 태권도 수업을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본교는 5년 전부터 전교생에게 태권도복을 마련해주어, 학생들에 대한 인성 함양과 체력 신장을 위해 중간놀이시간 및 방과후 수업시간에 스트레칭 및 조깅 등 기초체력훈련과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익혀왔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의 체력이 증진되었으며, 더 나아가 품증을 따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하였다.

1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온 4학년 황태식 학생은 “교실에서만 지내면 답답한데 태권도 수업이 있어서 운동장에서 땀 흘리고 뛸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태권도는 예의를 가르쳐 주는 우리나라 무예이기 때문에 점점 친구들 태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라며 태권도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오늘도 산북초등학교에서는 운동장을 가득 메운 쩌렁쩌렁한 기합소리가 울려 퍼진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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