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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한원송화버섯농원, 비닐하우스 동에도 화고 만개 웃음꽃
구매 문의전화 010-9619-7300 전현욱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16일(일)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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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3월16일에도 화고가 터졌다. | | ⓒ 문경시민신문 |
송화버섯 시범포인 문경한원 전현욱 씨(34 미혼 문경시 호계면 지천리 330) 농원 비닐하우스 동에도 최근 화고가 만개, 웃음꽃이 피고 있다. 판넬에 비해 화고가 잘 나오지 않는 비닐하우스에서도 지속적으로 화고가 잘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경시와 ‘버섯의 산업화 및 귀농-귀촌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문경한원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석태) 후원으로 실시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의 ‘2013친환경고품버섯대학’을 최근 졸업 한 후 시범포를 자청, 현대화사업자금과 자부담으로 곧바로 송이향 나는 송화버섯(일명 송고 버섯) 재배사 판넬 2동 하우스 1동을 지난 1월 준공, 입상 완료된 12,000개 배지에서 지속적으로 화고가 생산, 출하되고 있다.
과거에는 참나무 원목재배를 했으나 원목가 상승과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노동력이 따라 주지 않아 참나무 원목 재배는 사양길을 걷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문경한원영농조합법인과 문경시 간에 '버섯산업화 및 귀농-귀촌 활성화 업무협약'을 지난해 말 체결하고, 참나무 톱밥 버섯배지를 활용한 새로운 버섯인 일명 ‘송고’ 버섯(송화버섯)을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원목에 비해 다루기 쉽고 배양기간이 짧아 보다 많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원목재배 내지 일반 톱밥 표고버섯은 거의 물을 많이 흡수해 백화고의 확률이 약 5%인데 반해, 이 버섯은 물 보다 빛이 더욱 필요하여 백화고 확률을 약 80%까지 끌어올 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소득 면에서 일반 표고 보다는 훨씬 높다는 장점이 있다.
|  | | | ↑↑ 3월 16일 출하를 앞 둔 화고 | | ⓒ 문경시민신문 | |
이러한 전략에 따라 귀농인인 전현욱 씨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송화버섯을 계속 출하하고 있다. 주로 1등급 백화고는 부르는 게 값이고, 2등급은 등급대로 유통되며, 파지는 파지대로 장조림 및 분말을 만들어 처분함으로써 버리는 것 없이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 버섯에 비해 상당한 수익이 보장되고 있어 요즈음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송고(또는 송화)버섯은 표고버섯의 일종으로 송이와 표고의 합성 변이종으로 송고(또는 송화)버섯이라고 명하며, 이는 송이의 향을 음미함으로 표고버섯보다 고소득원이 되고, 특히 화고나 백화고가 많이 생산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표고에서는 백화고가 고소득원인데 비해 그 생산량은 극소수이다.
미국 FDA에서 2004년도 세계 10대 항암식품 중 1위로 선정된 백화고의 효능은 몸에 안좋은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항암-항바이러스-항억균 작용이 탁월하고, 비타민D가 풍부하여 악성빈혈과 호루병에 특효이다. 특히 노인과 여성에게 훌륭한 건강보조식품이며 골다공증에 아주 탁월하고, 정기를 보하여 신진대사를 도와 젊음을 유지하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서양에서는 불로장생의 명약 또는 신의 음식이라고도 하며, 레타민, 레치오민, 아로고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항암예방제로 사용하며 비타민이 풍부하여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다. 특히 고혈압, 혈당조절에 특효가 있다.
음용방법은 친환경 천연자연 식품이므로 물에 씻지 말고 생채로 먹거나 또는 약간 구워 좋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으면 좋다. 표고는 줄기를 먹기가 거북하나 송고(또는 송화)는 송이처럼 줄기가 더 맛있다.
 | | | | ↑↑ 3월 16일 비닐하우스 동에서도 화고가 잘 나오고 있다. | | ⓒ 문경시민신문 |
재배농가 문경한원 제1농장 생산자 전현욱 010-9619-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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