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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개회
오는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6일(목)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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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의회(의장 탁대학)는 6일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였다.

금번 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며, “문경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레안”을 비롯해 총4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일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탁대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흑색, 유언비어와 상호비방, 금전살포 등 선거분위기를 혼탁하게 하는 사례들이 많이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정책대결로써 시민을 위한 선진 선거풍토가 조성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을 이해하여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영농과 관련된 사업은 농번기 전 마무리하여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농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봄철 발생하기 쉬운 산불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 주길" 당부하였다.

ⓒ 문경시민신문
특히,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으로 닭-오리 고기 소비가 감소돼 축산농가와 소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이 이날 점심시간에 시의회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시식하며 안전성을 홍보했다.

탁대학 의장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류는 도축검사 등으로 절대 유통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75℃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하므로 익혀서 섭취할 경우 안전하다는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막연한 불안감으로 위축돼 있는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전 의원들이 앞장서서 소비촉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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