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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끈질긴 설득으로 자살기도자 신속 구조
손목에 자해 한 채 모텔 욕조에 누워 있던 자살기도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5일(수)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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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열 경위
ⓒ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김청수) 점촌파출소에 근무하는 최홍열 경위 등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문제로 신병을 비관하여 모텔 욕조에 누워 왼쪽 손목에 자해를 하며 자살을 시도하던 자살기도자를 면밀한 수색과 전화통화를 통한 끈질긴 설득으로 소재를 확인,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57분경 문경시에 거주하는 최모씨(25세)가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신고자)에게 전화하여 ‘손목을 그어 피가 난다, 유서를 써 놓고 나왔다’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후 연락을 끊어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게 됐다는 것이다.

휴대폰 위치 추적결과 문경시 점촌동 소재 모텔 골목 부근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할 파출소 순찰차량과 112타격대 등을 출동시켜 자살기도자가 투숙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변 모텔들에 대하여 적극적인 탐문 및 수색을 실시하였다.

이후 새벽 5시 30분경 점촌파출소 순찰3팀장 최홍렬 경위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는 자살기도자의 휴대폰으로 수회 자살 포기를 유도하는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끈질기게 통화를 시도한 끝에 자살기도자의 심적 안심을 시키고 설득하여 점촌동 한 모텔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발견 당시 자살기도자는 왼쪽 손목에 자해를 한 채 모텔 욕조에 누워있는 상태였고, 신속히 문경제일병원 응급실로 후송, 치료 후 가족과 함께 귀가하였다.

문경경찰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아픈 곳을 보듬어 주는 진정한 홍익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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