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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새 출발 희망이 넘치는 입학식
용흥초,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입학식 열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4일(화)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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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용흥초등학교(교장 민봉식)는 3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동창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 및 시업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교장선생님께서 입학생 3명에게 입학허가 선언을 하시고, 가방과 학용품을 입학 축하 선물로 증정하셨다.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여 본교는 전담교사가 한명 더 충원되어 질 높은 전담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로 전입하신 문진숙 선생님을 소개하시고,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발표함으로써 힘찬 2014학년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다.

입학식과 시업식을 맞이하여 민봉식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오늘의 입학이 있기까지 가정, 지역사회, 학교 모두의 협력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미래를 위해 큰 꿈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내빈으로 참석하신 박병두, 노진식 시의원은 “꽃처럼 예쁜 3명의 입학을 축하하고, 작지만 알찬 용흥초등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우리나라를 빛내는 일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축사를 해 주셨다. 또한 농협 갈평 출장소에서는 “전교생 어린이 동산 무료 기증서를 전달해주시고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깊게 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다.

소규모 벽지 학교이지만 ‘화가와 함께 하는 숲 속 미술학교’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지역의 도자기 장인들과 협력하여 도자기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도시와 연계한 농촌으로 돌아오는 학교가 되도록 플롯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학교로 발돋움하는 마음을 담은 입학식이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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