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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전 문경시장, 기자회견서 문경시장출마 공식 선언
19일 오전 11시 점촌동 합동기자실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9일(수)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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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신현국 전 문경시장은 19일 오전 11시 점촌동 합동기자실에서 지역기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지고, 오는 6.4 지방선거에 문경시장으로 공식 출마한다고 표명했다.

신 전 시장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 후 집에서 농사일도 하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졌고, 또한 시민들의 생각도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 전 시장은 "지금 우리 문경은 인구감소, 지역경기침체, 일등농촌건설의 후퇴로 시내 상권이 무너지고, 농촌도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고, 게다가 8만 시민의 역량을 모아 유치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아파트가 무산되는 등 대회준비가 원활치 못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역을 걱정하는 각계 각층 많은분들의 요청을 받고, 저는 오는 6.4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한번 우리 문경의 경제를 살리고 일등농촌을 건설하고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몸을 던지고자 한다"고 결심을 말했다.

그리고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 출마한 것도 펼쳐놓은 일들을 더욱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서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어떻든 지난번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시민여러분의 뜻을 거역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 전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5년 6개월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문경건설에 남은 인생을 던지고자 한다"고 마무리하고,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답했다.

이를 전해들은 어느 시민은 "18일 인사비리 관련으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선된다하더라도 상고심 판결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으리란 법은 없기에 또 보궐선거가 될 수도 있다"면서 큰 우려를 나타냈다.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신현국 전 문경시장
ⓒ 문경시민신문
◐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

최근 상주지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는 시간이 있겠지만, 만약 시장선거에서 당선이 되더라도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되고 또다시 보궐선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에 대한 입장은?

▲먼저 이번 판결은 억울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항소심 상고심에서 본체적인 진실을 밝혀지면 그같은 걱정은 없을 것이다.

감사원 감사 당시,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서면 답변을 했었는지?

▲감사가 끝나고 감사원에서 질문서를 보내고 답변을 통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자구(字句)에 대한 해석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기관장으로서 통상적인 답변인데, 재판에서는 모든 것을 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본다.

지난번에 시장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은 시민을 버리고 간 것 아니냐?

▲보는 시각에 따른 차이다. 물론 임기를 못채운 것은 잘못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버린 것은 아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더 큰 문경을 만든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젠 정치에 대한 꿈은 접었다. 문경의 아쉬운 부분에 대해 신현국 인생을 마무리하겠다.

만약 당선이 안된다면 이후 행보는?

▲지난번 출판기념회에서 본인은 '죽기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욕심이 없고, 오직 아쉬운 부분에 대해 저의 목숨을 던져서 하면 고향을 위해 할 일을 다했다고 본다. 모든 것은 시민들의 판단에 따를 것이다.

2015 대회 선수촌 건립 무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울분과 분노, 분통이 터진다. 2012년 4월부터 2015 대회까지 3년 6개월의 시간이 남았었다. 박대통령 시절 경부고속도로는 부지매입부터 19개월만에 끝났고, stx 리조트는 10개월 만에 1천억 원짜리 공사를 했다. 선수촌 아파트는 마음만 먹으면 2~3개라도 지을 수 있다. 자격이 없다.(현 시장 지칭) 솔직히 시인을 해야지, 공기부족 등을 이유로 내세우면 안된다.

현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조언이나 충고는 하는지?

▲현 시장을 딱 한번 만난 적이 있다. 현직이 전직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것이 맞는 일이고, 물러난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할 수는 없는 일이다.

마무리 말씀이 있다면...

▲만약 본인이 국회의원이 됐다면 폼나게 문경은 발전했을 것이다. 2015 대회는 국방부, 중앙정부를 움직여야 하는데, 시장 입장에서는 국방부는 실장급도 만나기 어렵다. 지금와서는 물거품이 됐지만, 현재 최선의 선택은 이대로 문경의 방치는 개인적으로 직무유기라고 본다. 최선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심판을 받아보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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