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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문경새재아리랑 기반 탄탄히
책 만들고, 교육방안 포럼 열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1일(화)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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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문경새재아리랑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원은 20일 우리나라 아리랑 권위자인 경북대학교 김기현 교수와 함께 문경새재아리랑 관련 논문과 자료를 한데 묶어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과 지평’이라는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또 이를 기념해 문경새재아리랑을 대중화하는 기준을 세우기 위해 ‘올바른 교육방안 포럼’도 열어 시의적절한 일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511쪽에 이르는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과 지평'이라는 책에는 우리나라 아리랑계의 권위자들이 총집결해 문경새재아리랑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 일을 맡아 엮은 김기현 교수는 문경새재아리랑을 1980년대 중반에 발굴해 학계와 국가기관에 보고했으며,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문경새재아리랑을 포함시켰고, 2008년부터 문경새재아리랑제에 참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현한근 원장은 이런 김 교수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이날 행사에 앞서 증정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기현 교수는 “문경과는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이 문경새재아리랑으로 연고를 맺고, 수 십년을 출입하면서 오늘의 영광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문경새재아리랑의 가치를 올바로 인식하고,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일을 해 오신 현한근 문화원장과 고윤환 문경시장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현한근 원장은 “문경새재아리랑 대한 여러 주장과 자료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이 책을 엮게 됐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이제 문경새재아리랑을 묻는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보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후에는 곧바로 ‘올바른 교육방안’ 포럼을 갖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경새재아리랑 대중화 행태를 점검하고, 향후 올바른 교육방법의 해법을 찾아냈다.

포럼은 고성환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기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송옥자 보존회 이사장, 조성원 문경새재아리랑 최초 악보 채록자, 안태현, 엄원식 학예사, 함수호 문화원 전통예술단 지휘자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 포럼은 문경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5팀의 노래를 들으며, 이 소리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법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경새재아리랑을 가장 최후까지 문경새재아리랑답게 부르다가 돌아가신 故 송영철 어르신의 소리를 음원(音元)으로 삼아 계맥(系脈)을 잇고 있는 송옥자 보존회 이사장을 근간으로 배우고, 전수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더 다양한 방식으로 문경새재아리랑을 교육해 대중화하자는 데도 공감했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여러 말들이 있는 교육방법을 오늘 잘 정리해 홀가분하다”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것들을 바탕으로 문경새재아리랑을 문경의 대표 문화로 가꾸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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