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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대학 시의회 의장 <신 년 사>
- 위민봉사(爲民奉事) -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01일(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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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경시민신문 |
존경하는 8만 시민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
희망찬 갑오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동안 우리 문경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세계경제 불황의 여파로 국내 및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역경에 대처해 나가는데 힘들었지만, 그러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들께 힘을 싣고자 우리 문경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일하는 의회』라는 의정방침 아래 총 8회 73일에 걸친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문경시의 미래를 결정할 예산안 및 조례안 등 7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도시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촉구결의안』『문경새재 도립공원 차량출입통제 공고의 취소와 문경새재도립공원의 합법적 관리를 위한 청원』등을 의결하여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자치의정 할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습니다.
문경시의회는 지방자치를 이끌어나가는 민의의 전당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모자란 부분 또한 없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과 반성도 함께 해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출범한 제6대 지방의회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6개월여 기간동안 화합과 변화,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더욱 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노력으로『시민과 함께 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여러분을 가까이에서 섬김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현장 어디라도 발로 뛰는 모습으로 소수의 작은 의견도 크게 듣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의장실에 위민봉사(爲民奉事)의 실현을 위해 『의정신문고』를 설치하여 365일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둘째,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하여 지역사회의 각종 비정상적인 사안에 대하여 관료가 바뀌어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일념으로 의회가 가진 감사권을 적극 활용하여 청렴결백하고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외된 이웃과 노약자를 위한 배려와 봉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경기회복을 위해 효율성을 강조하는 사회풍토에서 자칫 외면하기 쉬운 노약자, 장애우, 음식, 숙박업 등 자영업자를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자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의원 자질향상을 위하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화합을 위해 소통하고 대화와 타협, 때로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6⋅4지방선거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의원 자신부터 선거법을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역점 추진사항을 준비하여 2014년을 맞이하는 문경시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개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착실한 준비 등 당면 현안에 대하여 집행부와 힘을 합쳐 갑오년 청말띠의 해를 맞이하여 푸른 말이 초원을 힘차게 내 달리듯 우리 문경이 그동안 쌓아올린 토대 위에 더 한층 도약하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간 사회적 갈등으로 서로를 이해 못하고 믿지 못하는 이 시대에 새해에는 서로의 갈등을 풀고 사회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에 손잡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다시 한 번 의정발전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새해에는 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이 넘치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오년 새해아침
문경시의회 의장 탁 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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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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