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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자원봉사 포럼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 주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23일(월)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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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김상철)이 주최하는 ‘경북북부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포럼’을 맡아 20일 영강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었으며, 안동MBC 노원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타운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창교 문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복지 측면에서 본 자원봉사의 의의’, 김웅 행키모 대표가 ‘문경지역의 자원봉사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으며, 이만유 전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이호춘 문경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김영동 환경일보 기자, 전창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서 포럼의 깊이를 더했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은 경북북부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합쳐진 개념의 볼런투어를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도-농의 교류를 확대하고 경북북부지역의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자원봉사는 인생에 있어 매우 수준 높은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라며, “자원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포럼을 열어 새로운 개념의 자원봉사의 길을 찾는데 우리 문화원이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규식 세계유교뮨화재단 집행위원장은 “자원봉사의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한 볼런투어를 여기서 제기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문경문화원의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은 문경을 소개하는 가요 ‘문경재’와 인기가요 ‘웃으며 삽시다’를 21명이 합창해 포럼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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