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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고경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1일(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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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고경임)은 지난 10일 저녁 7시에 1강의동 407호 세미나실에서 2 달 과정, 총 12회의 수업을 끝으로, '2013년 제4기 마을평생학습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국 총장 및 학교 관계자, 박영수 문경시 부시장과 각 읍-면-동 동장,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평생학습리더양성과정 수료식과 사업계획 발표식을 가졌다.

'2013년 제4기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과정'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사회 지방화를 실현하는 기본 단위로 평생학습마을 형성과 마을단위의 평생학습사회를 주도할 평생학습리더의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지원하며,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날 식사에서 신영국 총장은 “2 달 여의 과정동안 야간에 수업 들으며 공부하신 수료생 분들이 대단히 자랑스럽고, 그만큼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 마을단위의 평생학습사회를 만드는데 있어서 마을리더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 교육과정동안 배우고 느낀 내용을 바탕으로 각 마을에 잘 적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수 부시장은 축사에서 “개강식에 이어 수료식까지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수료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더 살기 좋은 도시, 일등 문경을 만들기 위해 본업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간에 나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문경시에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시설 확충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교육과정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마을리더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마을과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승용 외 36명이 수료했으며, 산양면 전재구 님과, 점촌 5동 천인숙 님께 공로상이 수여 됐다.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는 그동안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개발한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기준은 참신한 기획력과 내용의 충실성, 실현 가능성, 표현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최우수팀은 4조의 “친환경 콩사랑 이야기”가 , 우수팀은 1조의 “은하수가 흐르는 문화의 거리”가 당선됐다. ‘친환경 콩사랑 이야기’는 유기농 콩을 재배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실현가능성과 수익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푸른 영강 지킴이’, ‘꿈돌이 동산 만들기’, ‘ 백두대간의 꿈’, ‘휴경지를 이용한 절임배추 및 무청 만들기’ 등의 사업계획이 발표됐으며, 모두 마을리더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시안들이었다.

이번 '2013년 마을학습평생리더 양성과정'을 통하여 우리 지역평생학습 주체의 형성, 마을리더에 의해 마을문제해결 및 개발을 위한 주민의 자치능력과 자발적 참여의지 향상으로 평생학습사회의 지방화, 주민화, 생활화를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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